뭔 내용인지 너무 지루했다.

주인공이 뭔가를 하기 하는데 전혀 흥미를 주지 못했다.

그건 아마 갈등의 대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혼자서 아무리 쑈를 해도 재미를 주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발전도 어렵다. 이야기가 발전을 해야 관객이 계속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보는데

이 영화는 전혀 발전이 없다. 모든 것이 쉽고 또 우발적으로 벌어진다.

그러다 갑자기 위기를 맞고 이상하게 폼내며 비아냥거리며 결말로 간다.

이영화에 좋은 평을 한 평론가의 안목이 놀라울 뿐이다.

한국영화를 좋게 평해야 같이 공생한다는 건 알지만 자신까지 속이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다.

그건 대중에 대한 서비스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