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베르히만을 추모하며.. 분노의 13일
livetoevil 2006-08-09 오전 11:13:38 1196   [2]

젊은 두 여학생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블러스러스트라는 밴드를 보기 위해 "빅 시티"로 간다.

그들은 도시로 가는 길에 탈주범 크러그과 그의 일당을 만나게 되는데, 크루그 일당은 두 사람을 잔인하게 강간한 후 살해하고 만다.

그들은 도주하다 정체를 숨기고 부부의 집에 묵게 되는데, 그 집 부부는 바로 메리의 부모였다.
부부는 곧 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게 된다.

그 다음 ㅇㅒ기는 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복수하는 가가 영화의 결론인데..

우선 70년도 작품에다가 웨스 크레이븐이 호러, 슬래셔라는 장르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때의 만든 작품이라는데서 호기심이 안생길래야 안 생길수가 없는데,

우선 이작품은 모더니즘 영화의 시작을 알린 스웨덴 출신의 잉그마리 베르히만의 1959년작 "처녀의 샘"이라느 작품의 기본 스토리를 따와 웨스 크레이븐 나름 방식의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영화라고는 하지만, 베르히만의 작품 만큼이나 작품의 깊이나 형이상학적 통찰력은 찾아볼 시도조차 할수가 없다.


문제는 이 영화가 그의 장편 연출 초기작때문이었을까..
영화의 흐름이나 장면장면 연출은 투박하기 그지 없다..

그래도 고전 호러영화로서는 스토리라인이나 장면 연출등의 잔혹함 때문일까..보고 싶어도 보기 힘들었던 상황을 생각하며, 이 영화의 DVD를 매장에서 중고로 발견했을때는 손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었다..

영화 본편 내용이야 강간,살인이 영화 런닝 타임내내 도배를 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역시 70년대의 영화라 그런지, 스토리라인의 연결성이나, 배우들의 약간 슬랩스틱 같아 보이는 연기들은 살며시 약간 짜증이 이는 건 어쩔수가 없었다..

우선 기대나 소문보다는 그 잔혹함의 수위란 실망을 감출수가 없었다..
분명 UNRATED라는 상표를 보고 구입했는데..
5달러 짜리 중고라서 사기 당한건가..
 
웨슨 크레이븐의 초기작..왼쪽 마지막 집..
그래두 텍사스 전기톱이 개봉하기전, 무차별 슬래셔 무비라는데 비중을 둬야 되는건가..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6208 [오페레타 ..]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mrz1974 06.08.09 1495 3
36207 [킬 빌 V..] ★★★★★ [범죄 / 스릴러 / 액션] 킬 빌 Vol. 1 huger 06.08.09 1169 4
36206 [13구역] 야마카시 + 옹박 = 13구역 madboy3 06.08.09 1187 8
현재 [분노의 1..] 베르히만을 추모하며.. livetoevil 06.08.09 1196 2
36204 [애스크 더..] 당첨메일이 안왔습니다..; bks429 06.08.09 1414 5
36203 [아파트] 링+식스센스 ysj715 06.08.09 1152 3
36202 [새드무비] 약간은 아쉬웠던 영화 (스포일러 약간있음) zhvkro 06.08.09 1783 3
36201 [론섬 짐] 패배자...? comlf 06.08.09 1317 3
36200 [사랑하니까..] 눈물한방울 나오지 않는 청춘신파! (2) renew 06.08.09 1678 4
36199 [아이스케키] 수박겉핡기! renew 06.08.09 997 4
36198 [쏘우 2]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rmftp0305 06.08.08 1127 3
36197 [괴물] 왜 괴물에 혹평이 많으면서도 관객이 몰릴까? (1) fe2psh 06.08.08 1851 8
36196 [괴물] [스포일러 초큼 있어요] 봉감독은 괴물~ (1) hoinara 06.08.08 1317 11
36195 [괴물] 미국의 속국임을 자처하는 괴물이 수출되면 한국에 마이너스다. (2) tkwon2020 06.08.08 1378 8
36194 [다세포 소녀] 다세포 소녀 기대해보자;; 예고편이 다가아니다 -- leejune 06.08.08 1585 5
36193 [게드전기 ..] 뭐..이래저래 악평도 있긴 하지만 (2) quietflower 06.08.08 1898 2
36192 [생,날선생] 관객모독 ysj715 06.08.08 1239 4
36191 [파이스토리] 파이스토리 woomai 06.08.08 881 3
36190 [각설탕] 각설탕. (3) woomai 06.08.08 1282 12
36189 [스승의 은혜] 스승의 은혜 woomai 06.08.08 1226 4
36188 [괴물] 이건 절대로 아니라고봐! (11) tlqmfpffk 06.08.08 3489 17
36187 [캐리비안의..] 오마이 자니뎁 thedipper 06.08.08 899 2
36186 [모노폴리] 양동근 장난 하나?-_-; thedipper 06.08.08 1819 10
36185 [괴물] 변희봉 할아버지 너무 좋아요 (1) thedipper 06.08.08 1370 5
36184 [괴물] 나만 실망한거야?? 그런거야?? 아쉬움이 너무 많아!! (5) hirice 06.08.08 1706 12
36183 [플라이 대디] 보면서 빠져들었습니다. (2) leeka828 06.08.08 1422 7
36182 [드래곤 헤드] 또 하나의 원작 배신 영화 (2) madboy3 06.08.08 1162 3
36181 [괴물] ● 봉준호의 걸작 "괴물" 소감 (2) jeici 06.08.08 1374 6
36180 [셀룰러] 신선함과 진부함 (1) madboy3 06.08.08 1430 3
36179 [플라이 대디] 이 영화를 보고나서.............. (2) kkozzang 06.08.08 1170 6
36178 [D-day..] 수능을앞둔사람들에겐 무서운공감.. (1) gisuk2 06.08.08 2277 5
36177 [괴물] 그간 모은좋은 영화처분[개당1000원][호러.유럽등등] lithong 06.08.08 1298 5

이전으로이전으로1636 | 1637 | 1638 | 1639 | 1640 | 1641 | 1642 | 1643 | 1644 | 1645 | 1646 | 1647 | 1648 | 1649 | 16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