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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의 파멸을 경고하는 유령의 메시지 펄스
renew 2006-08-11 오전 12:33:42 1370   [6]

PULSE...

 

2001년 일본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회로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것을 알았을때

 

예전 일본공포영화 링을 리메이크 했듯이 괜찮은 작품이 나오리라 한껏 기대했다.

 

영화검색을 해봐도 자세한 시놉시스도 나와있지 않고...아직 완성되지 않은 예고편만

 

찾아볼수가 있었다.아주짧은 예고편이었지만 공포감을 느끼기엔 충분했기에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아주 높았다.마치 일본영화 착신아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초반부터 밀려오는 공포는 어찌 막을수 있을까...역시 정교한 CG처리로 완벽한

 

유령을 탄생시켜 마치 내앞에 와있음을 느끼게 할정도였다.

 

영화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던중 욕심을 부려 자신도 알수없는 새로운 생명체를 불러들이게 되고

 

그 생명체들이 하나둘 빠져나와 현실세계를 장악하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주변에서 매일 매일 접촉하는 컴퓨터와 휴대폰 PDA등 가전제품을 통해 현실세계로

 

빠져나와 인간들의 혼을 흡수해버리고 혼을 빼앗겨 버린 인간은 결국 껍데기뿐인 자신의

 

육신에 삶의 의욕을 잃어 자살을 하고 만다.

 

요즘같은 현대시대를 비판하기엔 딱좋은 홍보용 광고로 쓰여두 좋을듯했다.

 

밖에나가는 것도 귀찮아 컴퓨터를 통해 시장을 보고 사람을 만나고 싶을땐 컴퓨터

 

채팅을 통해 쉽게 만나기도 하고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싶을땐 휴대폰으로 손쉽게

 

들을수가 있으니 점점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가 삭막해짐이 느껴지지 않는가?

 

지금도 당신은 한손엔 휴대폰을 한손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지는 않은가?

 

가끔은 진실한 당신의 마음을 도구의 힘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총 1명 참여)
khj1205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어제 최초 시사로 보고왔는데,흠~
전 좀 허무하긴 했습니다~ 쩝..   
2006-08-11 11: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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