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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사랑에 대한 담담한 자기성찰 봄날은 간다
luck0610 2001-09-18 오전 10:21:31 884   [2]
감독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터라 솔직히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서 극장으로 향했다.
물론 유지태와 이영애란 배우에 대한 궁금증도 컸구.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진 남자와 사랑을 심각히 여기지 않는 여자.
그둘이 만나서 한계절을 보내고 서로가 상대에 대한 맘이 다른 방향을 향할때를 그린, 너무도 일상적이지만 너무나 낯선 그런 얘기였다.
그들이 왜 헤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유를 물으면 딱히 답할건 없겠지만 그런 상황이 이상스레 그리 낯설지 않은 상황.
그녀를 잊기 위해 애쓰는 모습과 그를 잊었다가(그것도 지극히 자연스레) 문득 떠오르면 언제그랬냐는듯 다시금 그앞에 나서는 여자.
너무도 이쁜 화면에 일상인듯하지만 너무도 꼭 들어맞는 장면들.
'버스랑 여자는 잡는게 아니야~'란 할머니의 말씀에 흐느껴울던 상우.
다시 한번 만나는 허진호감독의 영화는 다시금 그를 바라보게 만들듯.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구?
변하는 사랑이 두려운게 아니라 너무도 별것아니게 그냥 변해버리는것이 더욱 두렵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넘 슬포...ㅠㅠ   
2001-09-18 12: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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