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의사인 엄마.발랄한 딸.더욱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친구의 엄마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친구들.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친자매같은 모녀의 일상,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자랑스러워하는 소녀들.그 속으로 소리없이 다가오는 원혼의 그림자.사회적인 이슈인 성형을 내세우긴 했지만 기존 공포영화의 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 스토리 전개속에서는 설득력도 공감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그저 피튀기는 끔찍한 장면들 때문에 이용한 걸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중간중간 몇 번 깜짝쇼에 놀라긴 했지만 별로 무섭지 않은 올해 개봉한 한국공포영화중에서 가장 안 무서운 영화였습니다.거기다 반전을 지나치게 의식한 후반부는 팽팽한 긴장감 없이 힘없이 전개되면서 유치한 신파극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올 여름의 마지막 공포영화라서 조금은 기대했지만 여전히 카야코와 사다코의 망령과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에 대한 집착으로 가득찬 이 영화는 씁쓸함밖에 남겨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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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h1102
마지막에 나름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2006-08-23
14:08
lv4860
반전없슴--) 그런영화 아닌데 ㅋ 보면 제말이 딱 아실꺼예영 ㅋ
2006-08-18
15:54
jack533
어떤반전이길래... 좋은 평은 아닌듯 하지만, 신데렐라, 정말 왜 그렇게 죽어나가는지 이유가 너무너무 너무너무 궁금해서 함 보려구요. 근데 요즘 한국영화 정말 안 무서운 것 같긴 해요. "아랑"에서 귀신나온거보면서 엄마랑 애기 귀신이 참 귀엽네 생각할 정도였으니; 아아...반전 넘넘넘 궁금해요. ㅠㅠ 하지만 극장가서 확인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