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의 소박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 천하장사 마돈나
maymight 2006-08-15 오전 1:04:11 1112   [2]
 

여자처럼 가냘픈 목소리,나긋나긋한 몸짓.그러나 떡대의 힘좋은 소년.여자가 되어서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안기는 것이 꿈인 소년이 수술비를 위해 씨름판에 뛰어들었다.10대 게이소년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박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잘못하면 어두운 소재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밝게 이끌어는 것은 역시 주인공의 엉뚱함과 귀여움(?),조연들의 감초연기였습니다.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2시간에 가까운 런닝타임 동안 웃지 않은 것은 몇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117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얼굴근육이 마비가 될 정도로 신나게 웃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웃음장치에 신경쓰다 보니 정작 소년의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문제점에 대한 가족간의 갈등을 너무 소홀하게 다뤘다는 느낌이었습니다.중간중간 보수적인 사람들이 보면 경기를 일으킬만한 소년의 여성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장면들로 인한 대중의 외면에서 벗어나기 위한(단 흥행은 해야 되니까요)것들로 봐야 하겠지만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심각한 문제를 웃음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는 점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6410 [괴물] 괴물을 보고나서 (1) leejune 06.08.15 1213 3
36409 [게드전기 ..]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 leejune 06.08.15 1187 2
36408 [각설탕] 정말 따뜻한 영화였어요 (1) esoyoung 06.08.15 1136 2
36407 [13구역] 13구역 만한 액션 영화가 있을까요? houyongwon 06.08.15 916 3
36406 [무서운 영..] 무서운 영화는 1에서 끝내야 했다. stole 06.08.15 1091 7
36405 [다세포 소녀] 보고 싶었던 영화... (2) power0ju 06.08.15 1422 3
36404 [괴물] 괴물.. 재밌게 봤습니다.. power0ju 06.08.15 1048 3
36403 [13구역] 음...옹박은 잊으라구? gyfllove 06.08.15 826 6
36402 [마이애미 ..] 현실감넘치는 마이클만감독에 리얼카메라기법 하지만... (1) anon13 06.08.15 922 4
36401 [울트라바이..] ★★ [액션 / 호러 / SF] 울트라바이올렛 huger 06.08.15 1063 6
36398 [마이애미 ..] 마이애미 바이스 : 새롭지는 않지만, 눈 여겨볼 만한 영화 mrz1974 06.08.15 998 5
36397 [녹차의 맛] 개인적으로 굉장히 감동받았다. (지극히 개인적임. 읽지 마시길...) (2) comlf 06.08.15 1408 8
36396 [마이애미 ..] 이젠 직접 보고선 확인하는 수 밖에 gllky337 06.08.15 1197 8
36395 [괴물] 괴물을 폄하하는관객들을보니.. 마음이불편하네요. (1) zzui003 06.08.15 1482 7
36394 [레이크 하..] 한국영화의 헐리웃 리메이크라! gllky337 06.08.15 956 3
36393 [아이스케키] 꼬마들의 앵벌이는 이제 그만! gllky337 06.08.15 879 6
현재 [천하장사 ..]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의 소박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 maymight 06.08.15 1112 2
36391 [겁나는 여..] 그냥 웃기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고 착각하는 영화 maymight 06.08.15 1269 4
36389 [괴물] 초등,중고생에가 딱 맞는 영화 (8) gasdong 06.08.15 1440 8
36388 [괴물] 괴물이 왕의남자 상영관 수로 시작했더라면.. dia414 06.08.15 975 3
36387 [릴리 슈슈..]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잔혹 siaawase 06.08.14 1468 4
36386 [케이-펙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상처를 치유하는 힘 siaawase 06.08.14 1099 2
36384 [2월 29..] 고속도로에서의 저주 moviepan 06.08.14 1192 6
36383 [괴물] 괴물이 재미없다는 분들 보시오~!!!! (157) tmdgns1223 06.08.14 62048 53
36382 [스위트룸] 끝도없는 미스테리의 전모는.. alpinerose 06.08.14 1156 3
36381 [게드전기 ..] 원작 게드전기중 한 에피소드 일까?(살짝 스포일러) cheeese 06.08.14 1135 5
36379 [각설탕] 우왕 ~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1) wserk 06.08.14 969 4
36374 [괴물] 영화의 힘 jy9983 06.08.14 988 3
36373 [신데렐라] 생각보다 꽤 nansean 06.08.14 1232 4
36372 [다세포 소녀] 다세포소녀가 아닌 단세포소녀입니다. rlrhkdyddla 06.08.14 1315 4
36371 [도쿄타워]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역시 나하고 코드가 안맞아.. alpinerose 06.08.14 1122 5
36370 [신데렐라] 휴유증만 생긴 공포 ymj719 06.08.14 1174 6

이전으로이전으로1636 | 1637 | 1638 | 1639 | 1640 | 1641 | 1642 | 1643 | 1644 | 1645 | 1646 | 1647 | 1648 | 1649 | 16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