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팅 에지(cutting-edge)와 포토 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기술로 실사와 CG를 합성하고, 특수분장 팀의 활약으로 소설 속의 다양한 종족들을 현실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특수효과는 다른 판타지물보다 월등할지는 몰라도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보다 약간씩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교수이자 비평가 겸 작가인 C.S. 루이스는 현대판 판타지의 고전 <나니아 연대기>의 첫 번째 작품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1950년 출판하였으며 절친한 친구인 J.R.R.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과 더불어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해리 포터’시리즈를 쓴 J.K 롤링은 루이스의 나니아 시리즈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바 있기도 했구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보다 영화로 먼저 만들어졌었다면 지금의 평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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