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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 현실과 비현실..<사이에서> 사이에서
jinhaun 2006-08-18 오후 4:34:26 1015   [5]

(스포일러 있어요)

 

 

 

 

 

 

 

 

 

 

 

 

 

 

 

 

 

 

 

 

 

 

 

 

 

 

 

 

 

신과 인간,

현실과 비현실..

 

그 <사이에서>.

 

 

포스터만 몇번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던 영화다.

당첨된줄도 모르고 딩가딩가 놀다가 뒤늦게 메일을 확인하고

보러갔다.

 

영화는 다큐멘터리식이다.

친구가 방송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와 비슷한거냐고 물었는데,

방송 프로그램과는 다른 느낌이다.

 

조금더 솔직하고 진실하다.

 

이 영화에서는 여러명의 사람이 나온다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아이를 잃고 무당이 된 해경

하고싶은 것이 많지만 내림굿은 받고 무당의 길로 들어서는 인희.

8살의 어린 남자애 동빈

몇십년 한참 고생하다가 결국 숙명에 따르는 명희..

 

무섭고, 신기하고, 불쌍하고.

 

찡그리고, 놀라고, 울며 봤다. 

 

생각보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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