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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 허벌나게 웃겼다.... 조폭 마누라
compx 2001-09-19 오전 5:11:30 653   [3]
18일 오후 2시에 조폭마누라 기자시사회가 열렸답니다.
그러니까 제가 본 시사회는 일반관객을 상대로 한 첫
시사회였던거죠...덕분에 시사회에서 한번두 보지못했던
배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사실 전혀 그런 기대는 하지 않은채 갔었는데..
앉아서 팝콘을 먹고있는새 가운데 복도로 올라오는 일련의
검은양복들...어디서 본듯 한데...했더니 서세원과
최민수가 아닙니까? @..@ 오잉..아직 연예인을 제대로
본적이 없었던 촌놈인 제게는 눈이 휘둥그래질 장면이었죠.
최민수, 서세원, 최은주 외 몇몇 배우들..좀있다 박상면도
오더군요..남희석의 사회로 영화시작전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있었답니다. 박상면이 객석에 앉아있던 최민수를
소개하자 그냥 잠시 일어서서 인사만 할줄 알았던 최민수
양복자락을 휘날리며 단숨에 무대위로 달려가더군요...
그리구선 마이크를 잡고 그 어느 누구보다도 긴 무대인사를
했답니다...한손을 바지춤에 찔러넣은채 거칠것없는 말투로..
오~ 역시 최민수야...라는 생각이 절로....

암튼 영화시작전부터 흥분감이 절로 고조돼 기분이 업된
탓인지...영화는 무척이나 재밌었습니다..
줄기차게 시사회를 다녔지만 그렇게 맘놓고 크게 웃었던
것이 얼마만인지...정말 허벌나게 웃겼습니다...
물론 꼬투리 잡을려면 하염없이 많은 꼬투리들이 생겨날
만큼 미흡한 부분들도 있고 분석하기 좋아하는 기자들, 혹은
평론가들에겐 그다지 좋은 평을 받기는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시작전에 남희석이 부탁한대로 감동보다는
재미로 봐주기에는 더할나위없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만해두 한국영화라면 돈주고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근래 그 많은 영화들을 봤음에도 가장 재밌었
던것은 언제나 한국영화였습니다. 새삼 한국영화 정말 많이
발전해가는구나 싶기도 하고...아쉬운 부분이 보여도 단지 그대가
한국영화라는 이유만으로 좋게 보고픈 맘이 생깁니다.

횡설수설하고 있는데..아무튼
조폭마누라...심각하지않게 정말 한바탕 신나게 웃고픈 날이면
결코 7000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않을 영화입니다.

한국영화 화이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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