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올여름의 마지막 블록버스터"라는 말에 속지말자.. 마이애미 바이스
bjmaximus 2006-08-18 오후 6:01:49 2402   [7]

결론부터 얘기하면 결말이 너무 허탈했다.생각해보면

여운이 남기도 하지만,정리가 안되고 끝나버린 느낌..

그리고 액션이 총격전 빼면 별게 없었다.그마저도

<히트>에서의 숨막히고 리얼한 총격전의 시가전을

생각하면 많이 못미친다.물론,마이클 만 감독 영화에

전형적이고 화끈한 액션 오락 영화를 기대한건 아니지

1억 3천 5백만달러의 제작비를 어디다 썼나 모를

정도로 액션이 빈약하다.영화는 그동안 많이 봐온 경찰

나오는 상투적인 이야기지만 그런대로 흥미 있었고,

적절한 긴장감과 긴박감 있는 총격신을 보여주지만 

그뿐이었다.비행기와 보트 장면에서 시원함과 스케일을

느꼈지만 그저 배경만 돋보였을뿐 액션을 보여준건 아니

었다.<히트><콜래트럴>에 이은 범죄 액션 장르에서

회색빛 도시의 어둡고 쓸쓸한 마이클 만 감독 특유의

느와르적인 연출 색깔이 드러나긴 하지만 두 영화만큼

인상적이지 못했다.스토리도 기승전결을 맺지 못했고..

"올여름의 마지막 블록버스터!"라는 타이틀을 걸고 개봉

<마이애미 바이스>,마이클 만 감독은 블록버스터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감독이 아니다.제작비 규모를 1억달러

미만으로 해서 시원하고 화끈한 블록버스터가 어울리는

여름에 개봉할게 아니라 가을에 블록버스터라는 타이틀을

빼고 개봉했어야 할 영화다.제작사 유니버설은 애당초

마이클 만 감독 영화에 더구나 흥행에 불리한 R등급을 받을

게 확실했던 영화에 1억달러를 초과하는 대규모 제작비를

들인것부터 실수다.미국에서의 흥행과 네티즌 평점이 확인

해준다.박스오피스 1위는 했지만 개봉 3주동안 제작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흥행 수입에 마이클 만 감독 영화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네티즌 평점... 마이클 만 감독은 이정도

대규모 제작비가 들어간 대형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에 화려

하고 화끈한 액션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감독의 스타일 자체

가 틀리지만 같은 경찰 2명 나오는 영화에 비슷한 규모의

제작비,R등급을 받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나쁜 녀석들2>

비교하면 액션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총 0명 참여)
js7keien
범진 님의 리뷰처럼, 10년 전 [히트]가 굉장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것에 반해 이 영화는 원작의 명성에 무임승차 하려는 경향이 강한 영화지요~ 잘 읽고 갑니다^^   
2006-10-08 00:48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6550 [신데렐라] 뭔가 2%부족한 느낌.. darkmoon5024 06.08.18 1030 4
36549 [2월 29..] 2월 29일 보고.... mutantmania 06.08.18 961 1
36548 [뷰티풀 마..] 성공 속에 숨겨진 희생 philip1681 06.08.18 1297 3
36547 [알렉산더] 그도 똑같은 인간이거늘 philip1681 06.08.18 1413 5
36546 [패왕별희 ..] 권력자의 착오가 빚은 비극 philip1681 06.08.18 15591 10
36545 [트로이 디..] 그들도 인간이다 philip1681 06.08.18 1299 7
36544 [비열한 거리] 폭력에 대한 또 다른 성찰 philip1681 06.08.18 1069 8
36543 [아파트] 아쉬움이 남는 공포의 미학 philip1681 06.08.18 1141 3
36542 [괴물] 여자친구와 본영화는 그날을 괴물같은 날로 만듦 zungri 06.08.18 1178 5
36538 [캐리비안의..] 어이없는 결말... 지루한 스토리;; (1) yun9la69 06.08.18 974 4
36537 [고래와 창녀] 고래와 창녀 cs0634 06.08.18 907 3
36536 [괴물] 어쩌다 보니 보게된,, wjddkgks 06.08.18 1007 4
36535 [괴물] 한국사람에게 맞는 우리식 괴물영화~! poolae 06.08.18 953 4
36534 [13구역] 와우~정말 환상의 액션 다시본 프랑스에요 gongjur 06.08.18 753 4
현재 [마이애미 ..] "올여름의 마지막 블록버스터"라는 말에 속지말자.. (1) bjmaximus 06.08.18 2402 7
36532 [다세포 소녀] 어떤 영화던. 가리지말고 보자구나..^^ cs0634 06.08.18 1131 4
36531 [게드전기 ..] 미야자키 하야오 cs0634 06.08.18 1199 3
36529 [파이란] 질문~ (1) fldgo 06.08.18 2200 7
36528 [국경의 남쪽] 거대한 이념 보다는 개인의 시선으로 진행된영화. bauer6 06.08.18 1569 5
36527 [사이에서] 신과 인간, 현실과 비현실..<사이에서> jinhaun 06.08.18 1013 5
36526 [다세포 소녀] 좋다가! 아쉽다. sebumi 06.08.18 1141 5
36520 [좋아해] 세상에서 제일 듣고 싶은 말 kazoku 06.08.18 1414 4
36519 [란포지옥] 아사노 타다노부라는 배우를 위하여.. kazoku 06.08.18 1184 2
36518 [녹차의 맛] 유쾌한 녹차의 맛을 느껴보자 (1) kazoku 06.08.18 1353 4
36517 [박사가 사..]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하자 kazoku 06.08.18 1250 3
36516 [커피와 담배] 커피와 담배에 관한 유희 kazoku 06.08.18 1055 7
36515 [스크랩 헤븐] 하늘을 담자 kazoku 06.08.18 1005 4
36514 [마이애미 ..] 생각보단..; zwan100 06.08.18 1367 7
36513 [마이애미 ..] 생각보단..; zwan100 06.08.18 1203 2
36512 [티켓] 로마행 기차에 얽힌 동상이몽 (2) kazoku 06.08.18 1085 4
36511 [각설탕] 각설탕 (1) jhwh1216 06.08.18 996 3
36510 [펄스] 리메이크작에 대한 기대 kazoku 06.08.18 1359 10

이전으로이전으로1636 | 1637 | 1638 | 1639 | 1640 | 1641 | 1642 | 1643 | 1644 | 1645 | 1646 | 1647 | 1648 | 1649 | 16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