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첫번째 애니매이션!!
내가 큰 기대를 해서 인지는 몰라도...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애니매이션보다는...
애기들에게 재미있을법한 애니였다.
그래서, 어른들이 보기엔 조금 수준이 낮을수도...
어린친구들이 무서워 하고 깔깔 웃는것을 보면
꽤 잘 만들어진거 같다.
나역시 그 어린관객들의 느닷없는 반응에
웃음이 나올정도였으니까^^
더구나,
두눈을 가리면서 엄청 무서워 하는 어린 관객들을 보니
내가 흐뭇해질 정도였다.
나에게도 동심을 떠올리게 했으니까.
이 영화는 예전 "유령신부"를 만들었던 팀도 합류했다고 들었다.
"유령신부"는 10여년이 넘게 만들어졌다.
그냥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하나하나 만들어서
한동작 한동작을 찍어서 합쳐놓은 여러게의 화면들!!
그런데, "몬스터 하우스"역시 그런 기법을 많이 이용한듯 싶었다.
기술자체가 섬세하고 환상적이었다.
역시.. 그 기술은 따라가기 힘들어 보일 정도였으니까.
저 한장면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영시간 내내 그 생각만으로 내 머릿속이 꽉 채울 정도였으니까.
암튼,
어린 친구들에게 아주 재밌을 여름방학 영화로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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