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우선 <괴물>의 스크린 독점 현상은 마음에 안들지만 괴물
kbk12302 2006-08-21 오전 9:19:13 1109   [7]

우선 <괴물>의 스크린 독점 현상은 마음에 안들지만,영화는 정말 재밌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른거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영화중에 최고였다고 말하

고 싶을 정도로 아주 괜찮았다.첨에 봉준호 감독이 <괴물>이란 영화를 만든

다고 했을때 약간 황당하면서도 한국 영화로서 괴물을 소재로 했다는 면에서

신기했고 호기심이 갔었다.그리고 5월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쏟아

지는 갖가지 호평과 극찬들.. 그럼에도 그렇게 엄청난 기대가 되진 않았지만

은근한 기대는 들었다.그리고 포스터를 통해 괴물의 형체는 봤지만  일부러

예고편과 스틸 사진을 접하지 않고 봐서 과연 괴물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신비감과 호기심,기대가 섞인 마음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해외 유명 특수

시각효과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는 괴물의 모습은 와우~ 정말 기대 이상이었

다.정말 실감나고 움직임 하나하나가 리얼했다.괴물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대단한 박력,스릴,박진감,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하수구에서 현서가 탈출에

실패한 다음 괴물이 현서와 소년을 덮치는 장면에선 정말 깜짝 놀랐다.강두

가족의 개성 있고 정감 있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서글프면서도

웃기고,미국이나 정치등에 대한 여러 풍자와 상징들을 보여준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도 마음에 들었다.봉준호 감독의 전작들이었던 대단한 호평을 들었던

<살인의 추억>뿐만 아니라 그의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도 재밌게 봤고,

사회성이 돋보이는 연출 솜씨도 괜찮았지만 단 두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한

그를 최고의 감독이라고 하는걸 다소 이해할 수 없었지만 <괴물>을 보고

봉준호 감독에 대한 온갖 찬사와 칭찬이 납득이 간다.나도 이제 봉준호 감독의

팬이 된것같다.ㅎㅎ 한국 영화로서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이렇게 높은 완성도로

나왔다는건 혁명이다. 


(총 0명 참여)
ysj715
헉   
2006-08-21 18:4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6761 [티켓] 티켓 darkduo4u 06.08.21 1033 2
36760 [커피와 담배] 커피와 담배 darkduo4u 06.08.21 1428 10
36759 [캐리비안의..]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darkduo4u 06.08.21 905 2
36758 [카] darkduo4u 06.08.21 933 7
36757 [죽음의 숲..] 죽음의 숲 - 어느날 갑자기 네번째 이야기 darkduo4u 06.08.21 1075 3
36756 [유실물] 유실물 darkduo4u 06.08.21 1007 3
36755 [유레루] 유레루 darkduo4u 06.08.21 1082 3
36754 [울트라바이..] 울트라바이올렛 darkduo4u 06.08.21 906 4
36753 [얼음왕국 ..] 얼음왕국 : 북극의 여름이야기 darkduo4u 06.08.21 1053 2
36752 [아파트] 아파트 darkduo4u 06.08.21 1182 4
36751 [아랑] 아랑 (1) darkduo4u 06.08.21 1193 5
36750 [신데렐라] 신데렐라 darkduo4u 06.08.21 1129 3
36749 [스승의 은혜] 스승의 은혜 darkduo4u 06.08.21 1194 6
36748 [수퍼맨 리..] 수퍼맨 리턴즈 (1) darkduo4u 06.08.21 1353 3
36747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괜찮아... darkduo4u 06.08.21 882 5
36746 [2월 29..] ☞...2월 29일 갑자기 seofilm 06.08.21 1118 7
36745 [마이애미 ..]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한 공리의 연기에 찬사를 보낸다 schung84 06.08.21 1343 10
36744 [원탁의 천사] 두 주연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영화 <원탁의 천사> (1) sedi0343 06.08.21 1023 2
36743 [각설탕]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금 깨우쳐준 영화 (1) ljsybin 06.08.21 965 3
36742 [각설탕] 각설탕은...^^ (1) 25122512 06.08.21 885 4
36741 [러닝 스케..] 오랫만에 접하는 스타일리쉬 영화 locolona 06.08.21 1178 5
현재 [괴물] 우선 <괴물>의 스크린 독점 현상은 마음에 안들지만 (1) kbk12302 06.08.21 1109 7
36739 [각설탕] 정말 수정같이 아름다운 배우다~ (1) kbk12302 06.08.21 987 3
36738 [괴물] 괴물....정말 잘만들었네.. jhj7788 06.08.21 1070 8
36737 [천하장사 ..] 천하장사 마돈나 : 우리 성장영화 새로운 가능성을 보다 mrz1974 06.08.21 1113 2
36736 [2월 29..] 인디영화같아 새로운 느낌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hrqueen1 06.08.21 955 2
36735 [중독] 이런 사랑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liebe313 06.08.20 1306 2
36734 [마이애미 ..] 악은 있지만 도시는 없다. kharismania 06.08.20 1089 13
36733 [안녕, 형아] 끈끈한 형제애와 감동이 있는 영화 liebe313 06.08.20 1292 3
36732 [죽음의 숲..] ★☆ [스릴러 / 호러] 죽음의 숲 - 어느날 갑자기 네번째 이야기 huger 06.08.20 1071 2
36731 [예의없는 ..] 그가 있어 새상은 편하다~.. nj842 06.08.20 976 8
36730 [4인용 식탁] 영화에서 말할려고하는게뭔지.. liebe313 06.08.20 1377 6

이전으로이전으로1621 | 1622 | 1623 | 1624 | 1625 | 1626 | 1627 | 1628 | 1629 | 1630 | 1631 | 1632 | 1633 | 1634 | 163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