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는 흑백의 인종차별로 시작된다.
잘사는 백인 부인은 열쇠수리공이 흑인이라 의심하고,
백인경찰은 이유없이 흑인 부부를 쫓아가 성추행하고,
이런저런 얽히고 설킨 흑백의 인종차별의 문제가 나타난다.
하지만 영화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성추행했던 그 경찰관에 의해
흑인 여자가 구해지고, 흑인을 너무도 혐오하는 여자는 그의 흑인 가정부에의해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영화보면서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은
열쇠수리공의 아이였다..
그아이는 그동안 총을 겨누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보았는지 항상 겁에 질려있었는데. 그아버지는 이렇게 말을 한다
나에게는 어렸을때 아버지가 주신 요술망토가 있어 총을 맞아도 막을수있다고 .. 그수리공은 그망토를 풀러 아이에게 주게된다..
그수리공은 어떤사람이 죽이려고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고
그아이는 아빠에겐 요술 망토가 없다고 뛰어드는 그장면...
정말 아찔한 장면에서 총소리가 나고
그후엔 아무렇지않은 아이... 정말 천사 라고믿게되는...
그총은 공포탄이었지만...
아무튼 서로의 인생사의 충돌속에서 다시 화해하고 이해하는
감동적인 영화였던것 같다..
난 참 좋았던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