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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스윗하트] 달콤 쌉싸름 코미디 봄날은 간다
luck0610 2001-09-20 오후 3:48:25 652   [1]
일단은 넘 보구싶었기에 어제 안되는 시간을 무리하면서 쇼끝에 보았다.

줄리아로버츠 대 캐서린제타존스 라는 이름만으로도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

헐리웃의 스타커플이라는 이색소재로 시작된 영화는 출산후 아직 완전히 회복이 안된듯한 캐서린을 자기도취에 빠진 이기적인 스타로 분하게 하면서 시작.

존쿠색도 약간은 얼이빠진 듯한 배신당한 남편역을 그럴듯하게 해낸다.

뭐니뭐니해도 앞권은 뚱뚱보 줄리아.

물론 그래도 얼굴만은 감출수 없었지만...

시사회홍보를 바탕으로 밀고 당기는 싸움을 하는 기자와 홍보관계자.

잉?

웬 몰래카메라?

하긴 미국이 그런것에선 우리보단 휠씬 위겠지.

암튼간에 스토리는 착한 언니에겐 행복이 좀 독한 동생에겐 가혹한 일이 기다리지만 그래도 막판까지 자존심을 구기지 않는 대단한 자부심.

그럴듯하게 배우들을 잘 살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볼만을 하다.

아마도 쉬어가기 위해 출연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영화.

정켓이라~

암튼간에 요샌 홍보가 아님 아무것도 안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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