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속.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밝혀지는 9개의 비밀,슬픔,고독,사랑.영화를 보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속에 가까스로 추측한 기본줄거리였습니다.개인적으로 아는 영화사 지인이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보고 최악이라는 평을 했지만 탄탄한 캐스팅라인을 보며 설마했습니다.그러나 연기파배우들을 총출동시킨 만큼 대단한 프로젝트가 무색할만큼의 에피소드 구성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평범한 일상속의 이야기를 보여주려는 의도였겠지만 너무 평범해서 단순하거나 어이가 없는 황당한 상황의 연발이 되면서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실소가 터져나오는 역효과가 되어버렸습니다.물론 뛰어난 에피소드들도 있고 역시라는 말이 나오는 연기자들의 출중한 연기력은 별점만점을 주어도 손색이 없지만 영화자체는 아무리 좋은 평을 할래도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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