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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맨 3 - 돌연변이도 재능인가? 엑스맨: 최후의 전쟁
beaches 2006-08-23 오후 3:25:17 1473   [6]

"X맨" 하면 이제 강호동, 유재석이 나오는 쇼프로그램이 생각날 정도가 되버렸으니...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슬픈일이 아닐수 없다. ^ ^; 

X맨은 유명한 미국의 만화이다. 각종 슈퍼히어로가 나오는... 하지만 기존의 영웅으로만 보지 않고 돌연변이로 보는 조금은 다른 그런 만화이다. 영화역시 성공을 거두며 벌써 3편이 나왔다. 만화와는 조금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만화적 상상을 영화적으로 잘 풀어놓은 작품이다. 

1편에서는 돌연변이로 초능력을 가지게된 인간들... 뮤턴트들의 존재를 이야기 했고, 2편에서는 그 뮤턴트중.. "울버린"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에 집중했다... 3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3편의 이야기는 이렇다. 
2편에서 X맨의 일원인 진 그레이가 죽고.. X맨의 대원들은 의기소침해 있는다. 인간들은 드디어 돌연변이들 즉, 뮤턴트들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고 뮤턴트들에게 돌연변이를 치료하라고 한다. 하지만  뮤턴트들은 혼란에 빠진다. 자신의 능력은 치료해야할 병이 아니라는 것... 매그니토 일행은 새로운 맴버들과 함께 그 치료제를 없애고 인간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그때 진 그레이가 돌아오는데... 하지만 이미 그녀는 예전의 자신이 아닌 폭력적인 또다른 자아가 되버린다. 드디어 매그니토 일행과 X맨 맴버들이 다시한번 대결을 벌이는데... 하지만 최고의 능력을 가지게된 진 그레이는 매그니토의 편에 서게되고...


3편에서는 X맨의 중요맴버들이 죽고... 시리즈의 완결편처럼 조금은 과감한 결말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썩 우수하지 않다. 각각의 개성넘치는 뮤턴트들이 나오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고 그래서 몇몇 주요 캐릭터에 집중하지만 그마저도 어설프다. 

다만... 영화는..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에대한 조금은 의미있는 질문을 던지므로 해서 사믓 무게감이 있어보이기도 한다. 인류가 정말 진화하고 진화해서 초능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면... 평범한 사람들은 자연 도태되기 마련일텐데...  이런 점들이 X맨이 일반 다른 히어로영화와 다른 선상에 있는 점일 것이다. 

X맨은 각 돌연변이 뮤턴트들의 초능력을 특수효과로 그럴듯하게.. 볼만하게 잘 만들어낸 비쥬얼이 백미인 영화이다. 


한가지 더 아쉬운점은 1편과 2편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 가 3편을 연출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슈퍼맨 리터즈"를 선택하고 "X맨 3" 를 포기했다. 역시 두마리 토끼는 잡기 힘든가보다.

저의 영화평들: StuffSt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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