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오브 헤븐.. 우리나라에 개봉하기전에.. 다른거 다 필요없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라길래.. 기대치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흥행에 참패하고.. 한국에서도 신통치 않고 평이 별로라..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캐치온을 통해 보게됬는데..
리들리 스콧과 올랜도 블룸의 만남 정도만 빼면.. 별다른 흥행요소가 없었던 영화인듯하다..
이 영화에서.. 주는 종교관은 정말 멋지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종교의 의미라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종교관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전쟁씬을 빼면..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낄만한 영화였다..
영화가 흥행이 다는 아니지만.. 영화 중간중간에 전쟁씬과 스릴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면.. (글레디에이터처럼..) 흥행에도 성공하고.. 훌륭한 종교관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충분히 호평도 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솔직히 마지막.. 전쟁씬도.. 리얼리티하게 잘 만들긴 했지만.. 반지의 제왕이나.. 글레디 에이터와 같은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튼.. 이 영화는 내겐 멋찐 종교관을 가진 지루한 영화로 각인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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