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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의 무서운 도전. 코마 (TV)
hunt86 2006-08-24 오전 7:47:17 1760   [6]

총 5편의 연작 드라마 코마.

 

같은날 같은 병원 에서 벌어진 공포의 현장.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하고싶지만 그것만으로는 다 표현할수가 없다.

이것이 다수의 감독이 한편씩 만든것 이라는 것을 모르고 보게되면

이어지지 않는 내용과 설정에 당혹감을 감출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메인이 되는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나서 보게되면

각편이 새롭게 느껴지게 된다.

 

생일파티,틈,목걸이,붉을 홍,의사 장서원

 

각각의 편의 중심 소재를 잘 나타낸 부제들이다

붉을 홍 만 빼고.

 

내용에 대해서는 적을수가 없다. 큰 반전이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적기 시작하면 내용을 다 적어버릴것만 같아서 이다

 

이 작품중에서 메인이 되는 시나리오는

 

생일파티 와 목걸이, 의사 장서원 이다

 

틈과 붉을 홍은 외전 격으로 이야기의 중심적인 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외전격으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편이라 할수있다

 

심지어 붉을홍에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느껴지는 설정과 공간의 차이로

다른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품속에서 다루어지는 사람들의 감정의 변화와 상관관계의 짜임새는

매우 훌륭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데, 그속에서 서로서로 조금씩 얽혀있는

진실은 시나리오를 쓸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였을지 짐작하게 한다.

 

이것을 다 보고 나면...5명의 주인공이 아닌. 1명의 주인공이 느껴지게 되는데

 

공포나 호러 스릴러 영화는 마지막에 살아 남으면 주인공인 것이다.

변할수 없는 영화의 법칙중 하나일지도...?

 

 

연출 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적어보자면...

이건...주온? 링? 심지어 여고괴담?

장르적인 한계일수도 있지만 여고괴담 때는 신선하였던

귀신의 빠른이동도 이젠 지루하기만 하다

 

재미있다. 연기도 괜찮다. 설정도 좋고, 스토리도 좋다.

하지만 2% 부족하다. 그래도 추천할수있다.

그런 작품이 코마 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ocn이 되기를 바라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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