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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수다] 누군가를 죽이고 싶나여?? 킬러들의 수다
fx1000 2001-09-22 오전 4:37:20 974   [12]
일단 어떻게 킬러들의 수다를 봤을 수 있겠냐며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소수 있으리라 본다. 나는 강북에 위치한 모모극장에서

일을 하는데 오늘 기술시사회(기술을 전체적으로 관계자들만 모여하는

시사를 말한다)를 우리 모모극장에서 밤 11시에 이루어져서 우연히

직원들과 보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보게 된 킬러들의 수다...

과연 그 영화는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

필자는 워낙에 장진 감독을 좋아하는 지라 개봉 전부터 제작기간때부터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우발적이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그의 생각은(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이번에도 나의 이런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면 이들을 찾아가라...

우선 가장 맏형인 상연은(신현준분) 하연(원빈분)의 친형이자 이들이

이끄는 4killers의 리더이다. 재영(정재영분)은 이 그룹에서 백발백중

사격에 일가견이 있는 끝내주는 사격수이다. 정우(신하균분)는 어릴 때

마라톤을 잘해 선수로까지의 생활을 하였지만 길 눈이 어두어 일찍이

포기했다고 하는 엉뚱함을 가지고 있는 킬러이다..

여기서 하연(원빈분)의 캐릭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레이션으로 영화의

전반을 이끌어나가는데.. 하연은 여리고 사랑에 대한 정말 닭살스런

대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이렇게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 네 남자 아니 4명의 킬러들이 모여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항상 아침뉴스를 즐겨보면서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하나도 모른다는 이들은 단지 다른 이유로 즐기는 것이다..

(위의 이야기.. 영화보시면서 즐기세요^^) 그리고 이들의 4명의 킬러들에

대한 연기자들의 열정도 스크린 밖에서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재미있고 재미있으면서도 무언가 우리에게 주려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하다.. 우리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울 것이다. 이런 저런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들이 나올 수도 있으나 이 영화 곳곳에 숨어져 있는

웃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묘미는

다른데에도 있다. 홍경표 촬영감독의 독특한 촬영기법이 이 영화를 다른

영화들과는 차별을 두고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필자는 보는

내내 웃음을 참을 수 없었거니와 새로운 활영기법을 즐기는 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 영화를 만날 다른 그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다. 단순히

기대를 가지는 데 그치지 말고 조금은 나만의 킬러들의 수다를 그려 본

후 이 영화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그렇다면 좀 더 색다르게 킬러들의

수다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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