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공포영화가 예상밖으로 모두 못만들어진 것 같다...
유실물, 스승의은혜..등등..
지금 까지 실망한터라 이 영화를 보러갈때 별로 기대는 하지않았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영화가 짜임새있게 잘만들어졌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돋보였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신세경이라는 신인배우의 연기력이 신인에 비해 좋았던 것 같다...
마치 이유리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연기스타일도 비슷하기까지 해서 정말 이유리인 줄 알았다는...
아무튼 엄마역을 맡은 도지원도 한층 발전된 연기를 보여준것 같다.
이번 여름 공포영화중에 나는 당연 신데렐라를 최고로 뽑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영화중간에 나타나는 복선들...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내가 맘에 들엇던 것은 크게 놀라지는 않지만 영화내내 내 살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또한 두 아이들간의 심리와 관계등을 잘 묘사 해나간것이 더 좋았던 것 같고,
뛰어난 영상미도 돋보인 것 같다...
우리나라 공포영화 중...알포인트이후로 이렇게 볼만한 공포영화는 오랜만에 나오는 것 같다.
정말 한번쯤은 봐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