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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그랬다. 원탁의 천사
lmk3341 2006-08-28 오후 4:36:00 1178   [3]

이 영화나오기전에 난 신화팬이었고

그리고 이민우가 나와서 영화를 보기로했다.

이 영화가 나오는 기사마다...

가수출신이라고 편견을 가지지 마세요

하고 리플을 달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난 영화를 보고 울고 감동했다.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하,이민우가 가수출신의 연기자라는 편견을 깨지 못했던건 혹시 내가 아닌가 ?

보는 도중에도 나는 연기 어색하네

...

연기 좀 하네..

좀 나아지네.. 저게 연기야 ? 그런식으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같이본 친구들은 연기를 잘한다라고 했다.

나는 그들에게 가수라는 탈을씌워 연기자를 못본것이다.

그 점에 대해 반성했다.

단순한 코믹영화가 아니다.

재미있고, 아버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난 울었고, 감동했고,

그거 아는가 ?

울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눈물이 나오는거..

조연들 주연들에게

박수를 준다.

행여 이영화를 보지않고 유지하고 재미없고 그거 가수이름값때문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제대로 봤으면 한다.

 

이민우의 점점 나아지는 연기.

가수 하하가 아닌 연기자 하동훈으로서...

40대 이상의 연기를 하는..

그리고 아들을 그리워하는 임하룡

딸을 보고 기뻐하는 김상중....

이들이 진정 천사다.


(총 0명 참여)
lmk3341
dkdk   
2006-08-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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