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직부터 그의 영화에 도취되어 많은 작품들을 보아왔다. 항상 코믹한 표정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그리고 성룡만의 팬서비스 NG모음.. 그가 많이 늙어서 안타깝지만 여전히 최고의 액션배우다. 러쉬아워2도 재미있다. 헐리웃 진출 후 작품들은 스케일은 커졌으나 탄성을 자아내는 액션이 많이 줄어서 조금 아쉬 웠으나 러쉬아워2는 크리스터커라는 감초와 더불어 여러 코믹요소를 적절히 활용하여 이러한 점들을 어느 정도 커버하고 성룡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 거 같다. 사실 젊었을 때 성룡 특유의 영화들에서 나왔던 액션들 이 많이 약해졌으나 그의 나이도 무시할 수 없고 미국 에서 흥행하려면 쿵푸일색으로 나가기 보다는 스케일이나 스토리, 조연 등에도 신경을 써야할 터이다. 그런 점에서 리쉬아워2 스타일의 영화가 앞으로도 몇년간 계속 나와서 명절 때마다 성룡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성룡은 나이가 들어도 역시 최고다. 그러나 역시 성룡영화의 진수는 그가 젊었을 때 홍콩에서 만든 작품들인거 같다..
2001-09-25 오후 12:00:45
857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