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영화제목이 신데렐라이길래..
공포영화치고는 영화제목이 이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신데렐라라는 단어속에 많은 걸 내포하였다는 것을 알게 한다.
어쩌면 극중에서 성형외과로 나오는 도지원은
자기의 실수로 자신의 딸의 얼굴이 미워진것에 대해 많이 아파한만큼
그 얼굴을 감추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마음처럼..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들에 대해 아파한만큼
그만큼 그것을 갘추고 싶어하는 그런 우리들의 마음처럼..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뻐지고 싶은 욕망이 너무 큰 나머지
성형수술은 하는 사람들..
그리고 성형수술하는 사람들의 죽음..
그렇게 성형수술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는 듯했다.
새로운 소재에 대한 시도.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이라면 반전이 나를 더욱 더 혼란에 빠뜨리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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