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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엇박자.. 뚝방전설
hakjae 2006-09-02 오전 1:11:18 945   [3]
최고의 싸움꾼 박정권과 기성현...에 말발 최고인 유경로가 주축이 된 물레방아 파..

 1학군 모든 고등학교를 평정 후, 자신들이 사는 동네의 뚝방파까지 무너트리면서 동네의 전설인 '노타치'파를 결성한 이후 졸업한다.

 건달이 되기 위해서 떠난 박정권과 고향에 남아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기성현과 유경로..

 재개발을 위해서 들어온 이치수와 그를 따르는 뚝방파..

 돌아온 박정권과 이치수의 숨은 사연..

 안되는 싸움에 지난 시절 로망을 위해서 몸을 던지는 그들..

 

 귀엽고 느끼하고 토쏠리는 몽이(MC몽) 동생이 영화 찍었다는데..악평은 자제하고..

 보고나서 혈압올라가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액션도 많고, 코미디도 있고...

 오달수와 함께 유지태도 우정출연한다. (나름 출연진 빵빵 !)

 

 

 다만, 이 영화 연출에서는 약간의 엇박자가 보인다.

 

 엇박자 하나.

 주인공들이 대사를 치는 것이나 대충의 분위기는 코미디가 중심 뼈대를 이루지만, 액션신은 하드보일풍의 비정한 장면이 많다.

 코미디와 비정한 액션신을 하나로 합치지 못하고 따로 노는 엇박자..

 

 엇박자 둘.

 주인공들은 가벼운 개그나 하는 컵셉인데다가 연기력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수준인데 반해서, 조연과 우정출연한 유지태의 연기력은 빛난다. (조연이 너무 강한영화)

 그로 인해서 영화의 집중력은 다소 떨어지고...

 특히 우정출연으로 냉혹한 이치수를 연기한 유지태의 연기..영화에서 가장 배역을 잘살렸으나 그로 인해서 주인공들의 연기가 초라해지는 느낌이다.

-올초 개봉한 '야수'에서 손병호의 악역연기에 묻힌 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우정출연하면서 이 영화의 주인공들 연기를 묻어버린 것은 아닌지..배우가 연기를 잘한 것도 죄가 되나 ㅡ.ㅡ;;

 

 개그는 재미있는 것 같았고, 액션도 괜찮았는데..

 결정적으로 한편으로 맛깔나게 뭉치지 않은 느낌..

 

 내용은 '성장 드라마'에 가까운데, 전개는 하드보일드..

 끝나고 고개를 약간 갸우뚱하게 하는 이 느낌은 뭘까? ㅡ.ㅡ;;

 

 

 주인공들은 개그 컨셉으로 연기하고,

 영화의 액션신은 하드보일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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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댓말로 글쓰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아서..

 반말에 빈정상해 하지 마시길..

 어디서 나이로 꿀리는 적이 별로 없는지라 이 버릇을 고치기 힘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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