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마돈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따듯하면서 즐거운느낌..을받았어요

이영화는..

여자가되기위해 천하장사라는 여성성과전혀어울리지않는 씨름을 해야햇던소년의이야기인데요,

소재의 언밸런스와 달리!

영화는 자연스럽게 웃음으로,때로는 따뜻함으로 이야기를 부드럽게이끌어 가더군요^ ^

평소 트렌스젠더라고하면 하리수나 태국의 게이들같이 늘씬하고 예쁜 남자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왔던

고정관념과달리 너무평범하고, 오동통한 고등학생 오동구 의 이야기여서.

즐거울수있엇으면서도 현실성을 잃지않았던것같아요.(영화라는매체의 픽션을 감안하면서도요..)

특히 친구와의 대화와 전권투선수이자 주정뱅이인 아버지의 틀어진 애정표현방식 은

웃음과안타까움을 동시에주었어요.

넌꿈이 뭐야? 여자되는거? 너 여자되면..나가슴한번만만지게해주라,

_난꿈을이루는게아니고 나답게살고싶은거야!!!

가드올리고,상대방똑바로주시하고 , 알겟어?

너..시합나가면 다시는 아버지 안본다,,!!

배우들의 연기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던것같아요

백선생님의 특유의 대사빨과 여유만점의연기 ㅋㅋ (같이본남자친구가 매우좋아하더라구요)

또문세윤과 류덕환의 그춤솜씨!!!

모음료수씨에프에서볼때와또새삼다르더군요!!(정말잘춰요 ㅋㅋ 보신분이라면공감하실듯ㅋ)

실제로 모델하기전 씨름도햇엇다는 역할에 제격이었던 이언.(멋진 씨름부주장ㅋ)

깜짝출연 초난강 씨의 코믹(?)연기도 일품이엇습니다 ㅋㅋㅋ

관객들이다자지러졋으니까요 ㅎㅎ (동구야-전화해*-_-*)

씨름대회에서의 毛의 힘이아니였다면 우승할수없었겟지만! (어이없기도햇었던장면;;)

결국 동구의 여자가된 모습으로 영화가 행복하게 마무리되어서,

즐거운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흥행대박의영화는아니겟지만서도,

영화를 본후 관객들이 즐겁게 영화관을 나서기에는 부족하지않응영화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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