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뒤늦게나마.. 박수칠 때 떠나라
renamed 2006-09-03 오전 3:35:27 1514   [3]
뒷늦게 "박수칠 때 떠나라"를 봤다.
 
내가 본 시기야 어쨌든... 엉성한 영화..라고 결론 짓고 싶다.
 
수사의 가장 핵심이었던 "약 싸는 종이".. 이 중요한 증거품을, 왜 검사는 보자마자 약종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을까.. 초등학생도 다 알고 사천 칠백만 한국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약 종이를 말이다.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약종이...검사의 주머니로 들어갈 것이 아니라 바로 과학수사에 의뢰해 약 성분 검사부터 했어야 하는 명백한 증거품인데도 불구하고, 그 똑똑하다는 한국의 검사는 약종이를 분간하지 못했다.
 
이것을 어찌 해석해야하는지.. 엉성하다.. 이런 표현 말고는 달리 쓸 말이 없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검사의 자격이 의심스러운 구석이다.
 
뭐 사체 부검 시기의 부적절함 등은 영화상 이야기 거리를 만들기 위해 또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그렇게 늦췄다라고 너그럽게 받아들이자. 하지만... 
CSI과학수사대를 열심히 본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는 삼류, 하류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영화적 구성으로 억지 구성으로 이야기를 나열해 놓았다고 밖에 말 할 수가 없다.
 
총명한 한국 검사가 왜 영화 초반부터 살인 용의자와 경쟁자가 된 듯이 그렇게 성질 부리며 심리전에서 밀리는지..
 
거기다가 무속신앙의 겸비.. 햐! 참 할 말이 없게 만든다.
 
아무리 비빔밥이 맛난다고는 하지만.. 이런 엉성한 구성의 비빕밤은 좀 역겨울 수 있다.
예전의 장진 감독이 아닌게야~~
 
억지로 엮어 놓은.. 치밀한 척하는.. 수사물..
달리 이 영화를 표현할 말이 없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7786 [연애, 그..] 가볍지 않은 볼만한 영화~ aero1446 06.09.03 779 3
37785 [괴물] 가족과 함께 하는 영화... ara6004 06.09.03 973 3
37784 [연애, 그..] 김승우 다시봤다~ 공감가는 스토리~^^ zzing7 06.09.03 945 4
37783 [귀신이 온다] 귀신이 운다. eye2k 06.09.03 1474 2
37782 [일본침몰] 황당무계, 반드시 할인받아야 할 영화 (22) darkspwn 06.09.03 18680 7
37781 [연애, 그..] 연애가 가볍다고 그러면서 무거운 연애를 보여주는 이중적인 영화 shs1201s 06.09.03 769 3
37780 [사랑하니까..] 나에게도 그런 사랑이 있을까요? hrqueen1 06.09.03 1075 2
37779 [유레루] 유레루.. katana01 06.09.03 1183 2
37778 [연애, 그..] 내가 사랑하는 그녀, 장진영 bsk0410 06.09.03 632 2
37777 [수퍼맨 리..] 리뷰.... katana01 06.09.03 1299 2
37776 [내 청춘에..] 내 청춘에게고함..ㅋ (1) katana01 06.09.03 1410 3
37775 [연애, 그..] 재훈이형~ 달수형~ 나랑도 놀아줘요!!!! bibi8181 06.09.03 713 2
37774 [연애, 그..] 느껴집니다~ 그들의 마음이!!! sinhwa123 06.09.03 728 4
37773 [연애, 그..] 뻔해도 해보고 싶은게 연애 아닌가!!! naruto1111 06.09.03 748 3
37772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참지마라~ bokbok56 06.09.03 846 4
37771 [연애, 그..] 생각없이 보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연애스토리... jk21top 06.09.03 802 7
37770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연애의 유혹...ㅋ biniru61 06.09.03 725 0
37769 [예의없는 ..] 신하균의 원맨쇼.... nannymacphee 06.09.03 939 3
37768 [카] 픽사의 명예를 더럽히는 영화 (2) nannymacphee 06.09.03 1237 3
37767 [원탁의 천사] 의외로 재미있던 영화 nannymacphee 06.09.03 1029 6
37766 [캐리비안의..] 역시 죠니 뎁이었다 nannymacphee 06.09.03 1335 5
37765 [귀신이 온다] 귀신이 운다. eye2k 06.09.03 1036 4
37764 [미션 임파..] 이단... renamed 06.09.03 1210 5
37763 [홀리데이] 종합평 renamed 06.09.03 1268 5
현재 [박수칠 때..] 뒤늦게나마.. renamed 06.09.03 1514 3
37761 [마이애미 ..] 마이클 만 식의 액션 renamed 06.09.03 1182 8
37760 [러닝 스케..] 종합평 renamed 06.09.03 1163 7
37759 [카] 픽사가 선사하는 또다른 감동 renamed 06.09.03 1182 4
37758 [연애, 그..] 연애와 결혼사이 sjdmlskfro 06.09.03 796 3
37757 [연애, 그..] 연애가 가볍다고?? chzhthdgml 06.09.03 960 3
37756 [연애, 그..] 파이란의 김해곤이 감독이라니.. rnjsdmsquf 06.09.03 696 1
37755 [해변의 여인] 고현정이 홍상수 식 로드무비에 적응하는 법! (1) songcine 06.09.03 1933 4

이전으로이전으로1606 | 1607 | 1608 | 1609 | 1610 | 1611 | 1612 | 1613 | 1614 | 1615 | 1616 | 1617 | 1618 | 1619 | 16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