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위트 노멤버] 너무 낯설거나 익숙하거나....... 스위트 노벰버
jy7879 2001-09-28 오후 12:00:09 1142   [3]
어제 시사회로 [스위트 노멤버]를 봤다...

키아누 리브스가 이 영화를 넘넘 출연하고 싶어서, 예전에 그 시시껄렁한 영화인 [리플레이스먼트] 출연도 마다않고 계약했다던데..

음~~ 글쎄, 그렇게까지 할 만한 영화는 아니였을듯 싶지만...
그래두 [구름속의 산책]이후 간만에 보는 키아누의 로맨틱가이의
모습은 참 볼만했다...

먼저 이 영화는 1968년도 작픔인 [스위트 노멤버]를 리메이크한것이다. 그래서 원작에서는 리메이크작과 달리 여자주인공이 암이 아닌 원인모를 불치병에 걸렸는데... 암튼 그런 설정이 지금보다 무려
33년 전이니까, 신선하고 또 꽤나 가슴아픈 소재였을터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한부인생의 사랑이야기는 헐리우드에서는
더 이상 다루지 않았다. 여러분도 헐리우드멜로중 시한부인생의 러브스토리가의 영화중 기억나는 최근영화가 무엇인지 생각나시는지?...

저도 얼핏생각해도, 그 옛날(?) 줄리아의 [다잉영]이 얼핏떠오르고
그 후엔......-.-;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영화는 아직도 그런소재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는데 있다. 얼마전 [선물], 그리고 이번에 개봉할 [조폭마누라]에서도 신은경의 언니의 불치병이 영화의 소재이니...(멜로영화도 아닌것이...)

그래서 우리관객에게는 그런 불치병 소재가 아주 익숙한소재라는
점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처음엔 발랄한 여자가, 갈수로 힘들어하는
대목에서는 누구나 [저거 또 불치병아냐?]라는 반응이 바로 튀어나올수밖에...

그러나 헐리우드에서는 오랜만에 신파조인 이런 정직하고 순박한 영화를 만들어서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관객에게 어필했다.(실제로 이 영화는 미국에서 발렌타인영화로 개봉되어서 기대이상 흥행을 했다.)

그런 미국인들에게는 오랜만에 보는 신파조의 너무도 낯선(!)소재 였을터이고...

하지만 그런 불치병에 너무도 친근(?)한 우리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소재였던 것이다..


P.S =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스토리는 생략할께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795 [진주만] 진주만 (1) 88491004 01.09.28 1400 2
3794 [진주만] ㅋㅋㅋ 88491004 01.09.28 1147 1
3793 [진주만] 미국에 대하여..... 88491004 01.09.28 1346 1
3792 [아메리칸 ..] 별로 시원찮은 영화인것 같은데... (1) hmyself 01.09.28 879 1
3791 [나비] 나비 (1) cutebear 01.09.28 725 0
3790 [마리포사] [여울]<마리포사> 소년! 나비의 혀를 보다! white174 01.09.28 1395 3
3789 [스위트 노..] 사랑의 계절에 만나는 또다른 사랑! (1) luck0610 01.09.28 999 0
3788 [나비] 나비 - 끝없는 성찰이 메멘토의 기술을 눌렀다... kona76 01.09.28 955 5
3787 [프린세스 ..] 시사회때 봤어여.. bibihot 01.09.28 1032 3
3786 [청혼] [청혼]르네젤위거에게 청혼할 준비가 되셨나요? (1) ruledes13 01.09.28 858 1
3785 [조폭 마누라] <무비걸>[조폭 마누라] 여자 조폭, 못될거 없다 mvgirl 01.09.28 665 0
3784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산사로 울리는 풍경소리!? (펀글) mm888 01.09.28 816 3
현재 [스위트 노..] [스위트 노멤버] 너무 낯설거나 익숙하거나....... jy7879 01.09.28 1142 3
3782 [무사] <무사> 요 정도로 만족하라구? (1) almega 01.09.28 1750 0
3781 [베사메무쵸] 하룻밤의 대가 1억∼ 당신이라면 베사메무초<★★★☆> (1) haeoragi 01.09.28 1884 3
3780 [무사] 고려 무인들의 최후의 일전 <무사★★★> haeoragi 01.09.28 1528 2
3779 [러시아워 2] <무비걸>[러시아워2] 성룡액션 헐리웃에서도 통하다 mvgirl 01.09.28 819 3
3778 [물랑 루즈] [★★★★★][마리포사]영화를 보고나서 이해한 포스터.. (1) jpink 01.09.28 1162 1
3776 [조폭 마누라] 와이키키브라더스를 보궁~~ diadl0113 01.09.28 632 0
3775 [나비] 나비..정말 좋은영화였습니다^^* (1) aksk11 01.09.27 936 3
3774 [청혼] [나비]를 보고.. (2) vnf78 01.09.27 771 3
3773 [조폭 마누라] 추석에 했음 좋겠어요... (1) fifan83 01.09.27 591 0
3772 [스위트 노..] <무비걸>[스위트 노벰버] 멜로를 위한 멜로 영화 mvgirl 01.09.27 1073 5
3769 [프린세스 ..] 신데렐라를 꿈꾸세요? (1) luck0610 01.09.27 1013 3
3768 [청혼] <호>[청혼] 화가 난다..?! (4) ysee 01.09.27 903 2
3767 [북경 자전거] [시인]<북경자전거>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1) killdr 01.09.27 1310 7
3766 [물랑 루즈] [물랑루즈] 어제 보고왔습니다.. kies1107 01.09.27 1425 1
3765 [마리포사] [OOYAGGO](마리포사)몬초, 너 마저... (2) ooyaggo 01.09.27 1236 2
3763 [브리짓 존..] 내용 중에 궁금한게 있어요... (1) coinland 01.09.27 1306 1
[브리짓 존..]    Re: 내용 중에 궁금한게 있어요... nadia4u 02.03.01 1198 4
3762 [슈렉] 봄날은 간다 시사회를 보구.... dabimama 01.09.26 1221 3
3761 [스위트 노..] [보스]<스위트노벰버>허울좋은 멜로... (1) aboss 01.09.26 1104 3

이전으로이전으로2581 | 2582 | 2583 | 2584 | 2585 | 2586 | 2587 | 2588 | 2589 | 2590 | 2591 | 2592 | 2593 | 2594 | 25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