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보다 훨씬 이상이더군요...
솔직히 처음엔 강동원이 나온다길래 그 특유의 약간 어눌한 말투 때문에 약간 반감 되지 않을까..
그리고 소설을 영화화 한것치고 잘된작품 없다...라는 생각에 기대치가 낮았었는데...
영화 시작후부터 제 생각이 틀렸던것을 느꼈습니다..
사는것이 그렇게 간절한건지..새삼 느꼈고...사람이 살면서 행복한 순간은 짧고
그 여운은 길다는것을 느꼈습니다...가끔씩 내가 왜 사는지....모르면서 살아 왔는데..
삶의 의미도 새삼 깨닳는 계기가 된것도 같구요...
영화의 여운이 길어질것 같은 영화 입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놀라웠고 감독님의 연출력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진심으로 울면서 봤던 영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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