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치고는 운이 좋았다.
와이프와 시사회 표를 받고
남은 시간에 아이쇼핑에 나선다.
더 봐도 될만한데
와이프가 나갈것을 재촉한다.
너무 좋아하는것을 운으로 통한것일까?
(와이프는 강동원 팬이다.
물론 내가 보는 시각의 강동원은
한낯 남자배우 일뿐이지만
여자 특히 와이프는 조금 남다른가 보다.)
재촉하는 와이프의 손을 잡고 문을 나서는 순간
정말 사람에게도 광채가 난다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
비록 짧은 순간일 지라도
자그마한 얼굴~
말쑥한 옷차림에 지긋이 눌러쓴 모자~
약간 쑥스러운 듯한 웃음~
키에 비해 너무 자그마한 얼굴~ 등
남자인 내가 봐도 이쁘다. ^^
그렇게 잠시 만남을 뒤로 한채 시사회를 갖는다.
상영내내
지루했던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CF 처럼 이쁜 사진들~
장면마다 멋진 그림 같은 풍경들~
배우와 감독
모처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듯 하여
오감만족~이라 하여도 모자랄듯
이나영과 강동원 그리고 송해성 감독~
올 2006년 감미로운 가을에
관객들로 하여금 큰 사랑을
받을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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