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내내 난 울분과 걱정을 참을 수 없었다.
대체 미국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그들 또한 이 영화를 봤을 텐데도 부시는 버젓이 재선에 성공했고
아직도 이라크전쟁은 끝이 나지 않았고,
오늘도 많은 이들은 석유와 돈 때문에
명분없이 싸우고 죽이고 죽어 가고 있다.
난 이 영화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러기엔 밝혀진 객관적 증거들이 있다.
문제는 성경의 예언대로 미국이 이제 그 마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우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대체 부시는 무슨 생각으로 전 세계를 전쟁의 공포 속으로 몰아 넣고 있는 걸까?
그리고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부시가 쓰고 있는 이 공포정치에의 달콤한 유혹을 과연 뿌리치고서
양심과 자유에 의한 신념의 정치,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손바다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음을 누구든지 잘 안다.
다만 가리고 싶을 뿐이며,
가려진다고 믿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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