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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웃음과 감동..^^ 라디오 스타
shemlove 2006-09-13 오후 2:02:06 1118   [5]
오랫만에 만나는 안성기씨와 박중훈 콤비가 너무 기대되었다~
사고를 치고 영월에서 라디오 DJ를 하게 된 철없는 88년도 가수왕 최곤과
그런 최곤을 왕자모시듯이 하는 매니저 민수..
길고 긴 연기인생이 헛되진 않았는지 오랫만에 보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기는 녹이 슬지 않고 자연스럽고 또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라디오를 하면서 최곤의 비유를 맞추는 민수인 안성기씨..
특유의 넉살과 웃음으로 관객의 웃음보를 터트렸고..
초반에 얄밉던 최곤도 김양의 방송 이후로 멘트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웃음을 연발하게 했다.
 
라디오스타에선 안성기씨와 박중훈씨만 있는게 아니었다!!
방송국과 영월주민들!!
다방의 김양과 자장면배달부.. 그리고 영월국장, 장비기사, 라디오PD,
영월고스톱하시는 할머니들.. 이스트리버(노브레인)..
감초 아닌 사람들이 없었다~
특히나 노브레인은 영월 최초이자 하나뿐인 락밴드를 맡아서
약간 어설프지만 분위기는 확 살게하는 감초중의 감초역할을 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요즘..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슬프지도 않은..
부담없는 웃음과 감동이 함게 있는 라디오 스타!! 볼만하다!!!!

(총 1명 참여)
wjswoghd
좋은가 보넹..   
2006-09-24 22:01
rhtnrdud
이준익 감독님은 정말 탁월한 캐스팅을 하시는듯해요~^0^   
2006-09-16 18: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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