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라는 가사의 노래가 있다.
질곡많고 고민많고 사연많은 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이지만
결국은 다 누구나 하나쯤 갖고있는 아픔이고 슬픔이고 기쁨이란 얘기일 것이다.
무도리는 그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삶이 무거워 등지려는 사람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
각자의 아픔과 사연을 가지고 만난 사람들이 벌이는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가슴찡하기도 한 삶을 담고있다.
그렇기때문에 마구웃기지않아도 조금은 진부한 결말도 크게 흠이 되지 않는 영화이다.
소박한 우리의 밥상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풍성한 추석에 비해 조금은 초라해보이기도 하지만 가장 맘에 맞는 영화가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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