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최근 마약중독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지만
8.90년대를 장식한 멋진 디바임에 틀림없다.
"보디가드"는 휘트니휴스턴의 뮤직비디오확장판이라 할수 있을정도로 그녀의 음악은 매혹적이다.
개인적으론"런 투 유"를 좋아한다.
휘트니의 연기력은 말이 많았은데 신인치곤 그럭저럭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심심찮게 비춰지는 그녀의 썰렁한 표정.
감정선이 부족한 애정연기는 역시 많이 부족하더라..
케빈 코스트너. 좀 무성의한 연기로 일관. 썩 어울리지도 않는 특공무술.일본도등을 케빈의 상징으로 삼다니.
감독의 잘못인가? 일본무술영화에 심취한 다소 비인간적인 보디가드가 사랑을 알게 된다는것이 주제인데.
두 연인이 이렇게 "쿨"해서야 무슨 애정을 느끼겠는가?
실제로 휘트니와 케빈의 연기호흡이 잘 안맞아서 애먹었단다.
휘트니의 멋진 곡을 영상과 함께 보고픈 분들은 그다지 지루하지 않게 볼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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