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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은(서투른) 젊음 노이 알비노이
ujfish 2006-09-26 오전 9:27:01 720   [1]

낙원상가 옥상 필름포럼

하필 내 양 옆이 다 혼자 보러 온 사람들이어서

양 옆 자리를 비우고 볼 수 있었다.

 

[사람][빈자리][빈자리][나][빈자리][사람]

웃겼어. 이건; 일행인척 할 수가 없잖아!;;

하지만 영화가 너무나 좋았으므로

빈자리인게 더 좋았다. :)

누군가의 평에 그러더라

"이런게 진짜 영화다" 라고.

 

 

거칠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같은,

서투른,

노이

 

녀석도 어른이되면

마모되거나 다듬어지고

조금 노련해 지겠지

 

도르르륵 굴러가던 작은 양탄자의 소리에

감탄하게하고, 웃게하고, 의아해하게 하는

디테일이 있는 영화

 

 

"원치않는 아이가 생기기도 하거든."

아들에게 아무렇지않게 인생의 조언을 하며 쉬던 아버지의 한숨

너무해! 이건 아니잖아~!

하면서도 막 웃음이 터져나오던.

 

 

소소한 유머와 사람과 꿈과 서투름이 있는.

그래서 아름다운 노이.

 

 

똑같이 반복되어 은근히 웃게하던 하와이의 사진은

세번째엔 슬쩍 눈물이 나게 하였다.

 

 

빌어먹을 눈부신 파란 하늘.

 

 

노이.

노이.

나보다 무모하고

나보다 똑똑하지만 (이건 훨씬)

나같아서 버릴수 없는

 

 

"넌 좋은 녀석이야 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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