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적을 보기 위해
얼마나 기다렸던가..
시사회에 그렇게 당첨되기 위해 글을 남기고 표를 얻기 위해 갖은 노력의 끝에 새벽에 보게된 영화
사실 멜로 영화는 싫다.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여 울리고 마음 시리게 하는 멜로
여운이 너무 길어서 잘 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영화..
캐스팅부터 사랑을 잡는다.
이나영... 강동원...
이들의 안티가 있을까 싶다.
그리고 영화 포스터의 카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그 찬란한 기적..
사랑이 기적이란다.
그흔한것이.. 사람을 생각하게하고 고민하게하고 죽고싶을 사람을 살고 싶게 하고
살고 싶은 사람을 죽고 싶게 만드는 사랑...
그것을 기적이라 말을 하니.. 이영화를 안 볼 수없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다. 이들에게는 사랑이 기적이 였구나..
그리고 나도 지금 기적을 행하고 있구나..
내옆에 앉은 사람을 보며 이런 기적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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