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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징글징글함에 대하여..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cadbear 2006-09-29 오후 12:57:02 1089   [2]
정말 말그대로 연애의 참을수 없는 가벼움에 대해 그린 영화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우리네들이 살다보면 뭐.. 소위 말하는 필에 꽂혀 불타는 사랑을 할수도 있고, 반면에 물 흐르듯 잔잔한 사랑을 할수도 있는거지만...
이 영화.. 두 불꽃이 만나버렸으니.. 파파팍~~ 튀는건 당연한 노릇이고... 헤어졌다.. 다음날 다시 만나는 일상의 반복.. 서로 욕을 하며 싸우다가도 갑자기 돌변하여 사랑한다고 스킨쉽을 마구 해 대지 않나.... 영화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단 한가지....
'아.. 이 징글징글한 것들...ㅋㅋㅋ'
 
영화 전면에 내새운...<대책없이 독특한 연애담>이란 카피는 정말이지... 100% 공감이다...
 
대책없이 독특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 주위엔 또 대책없는 친구들이 있게 마련...
그 대책없는 친구들 역시 톡톡 튀는 캐릭터로 즐거움을 선사하니 이 또한 이 영화를 보는것의 묘미라 할수 있지 않을까?
요즘 한창 코믹연기에 물 만난 고기마냥 파닥파닥 튀어 살아움직이는 탁재훈, 느을~~~ 개성있는 외모로 개성있는 캐릭터로 승부하는 오달수...
그들이 다른 영화에서처럼 배꼽 빠지게 웃겨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연아(장진영)나, 영운(김승우) 둘이 밍숭맹숭한 연기를 펼치는것 보다는 톡톡 맛깔나는 감초역할을 해낸것도 사실....
허나.... 뭔가 아쉽다는 느낌은.... 여전히 지울수 없다....^^*
 
이 영화... 장진영 그녀 하나만 봐도 충분할꺼란 생각이 든다.
역시 우리의 장진영~!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욕 한마디 한마디 마저도.. 저거 사생활도 저런거 아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건들건들하며 불량한 연아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고.... 반면에 김승우씨는.. 음...... 좀.... 그렇네??? 라는 생각...
뭐.. 매번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것 같은 그런 아쉬운 생각이 든다...
 
연애를 하며 달콤한 순간만 계속되는게 아닌건 알지만 정말이지 이 영화처럼 100m 경주를 하듯 단숨에 끊어버리는 사랑은 내겐 힘겹단 생각이 든다....
 
난... 마라톤 같은 연애가 좋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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