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메가박스에서 봤는데요.
보기전에 여기 무비스트에서 영화평을 대충 둘러보고 갔었는데
어느분이 그렇게 쓰셨더군요.
2시간 20분동안의 조승우의 뮤직 비디오라궁.. ^^
동감합니다.
2시간 20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감 없이 정말 재미있더군요.
화투라곤.. 민화토(이것도 못치는 사람이 있을까 --a) 밖에 못치는 사람이라서..
약간.. 아주... 약간 ^^ 이해가 조금 덜 가는 면도 있긴 했지만. ^^
여튼... 그 작은 화투패에 정말
관객들을 쥐락펴락 잘도 가지고 노시더군요.
김혜수님의 오호.. 멋진 바디...실루엣과..
그 선박 부자를 홀릴때(?)의 귀여운 앙큼등이 너무나 귀여우면서도 인상에 강하게 남네요.
캐스팅도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백윤식 선배님 너무 멋있으시더군요.
조승우씨도 멋있지만.. 백윤식 선배님이 더 멋지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사무실 쓰레기통을 볼때마다 생각나는.... 여자타짜(?)의 볼일보는 장면과.
하우스에서 경찰이 와서 도망갈때.. 사람들이..
유치원생들 참새 _ 짹짹... 오리 _ 꽥꽥 하듯..
천천히... 천천히.. 하면서 도망가던 것
그리고 김혜수씨의 앙징맞은 선박부자 꼬시기 장면들이 기억에 남네요.
추석 정말 타짜 대박인것 같아요.
올 추석 추석 지나고 부모님들께 표나 끊어드려 볼까 합니다..
(표가 있을랑가 몰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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