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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쥬만지 쥬만지
jjw0917 2006-09-29 오후 11:11:55 1888   [14]

1969년. 커다란 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둔 12세 소년 앨런은 어느날 친구 사라와 함께 공장의 신축 공사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이상한 게임판을 발견한다. 게임을 하던 앨런은 그만 게임의 마법에 의해 게임판 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1995년. 주디와 피터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고모와 함께 살기 위해 이사온다. 고모가 없는 사이 두 아이는 먼지 쌓인 다락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북소리를 듣는다. 공포와 호기심이 뒤섞인 채 다락방으로 올라간 주디와 피터가 찾아낸 것은 바로 쥬만지 게임판. 호기심 많은 주디가 게임판에 새겨진 지시에 따라 주사위를 던지는 순간, 갑자기 게임판에서 이상하게 생긴 새떼들이 튀어나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다. 당황하는 주디와 피터 앞에 26년전 쥬만지 게임을 하다가 게임판 안에 갇혀버린 앨런 패리쉬가 나타난다.

 

채널돌리다가 보게 되었는데 -다행히처음부터봤다-

굉장히 재밌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 무언가의 느낌!! 예전에 아주 어렸을 때에 딱 한번 본적이 있는데 어렸을 때의 기억이기도 하고 뭘 잘 모르던 때라서 재미 모르고 봤는데. 까꿍이(사자)가 등장할 때는 꺅꺅대고 소리질렀다.

아마도 내 생애에 최고의 영화로 기억될지도 몰라. 능력이 된다면 DVD를 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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