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망한 이유는 뭐 야하다 이런것때문에 실망한게 아니다
난 좀 웃으려고 이영화 하길래 봤는데
난 솔직히 미국 섹스 코메디들 같은걸 좀 기대했었다
야하면서 웃긴 코메디
근데...
이건 웃기기는 커녕 존내 슬펐다
웃기려면 확 웃기던가 뭐 섹스에 관한 교훈을 주려면 확 교훈적인 영화를 만들어야하는데
어정쩡하게 중간에서 머물다가 어정쩡하게 끝났다
이영화 보고 느낀건 잘생긴 색히들은 여자들 다 얻고 여자들은 잘생긴 넘들이면 다 헬렐레 거리고
못생긴 색히들은 여자한테 별짓 다해도 욕 먹고 진짜 오래 기다려야지만 복이 온다라는
비참한 인생관이었다
참 인생이 갑자기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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