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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물랑루즈] 비극 과 코믹의 조화..
물랑 루즈
ysee
2001-10-06 오후 1:26:47
2301
[
14
]
감독:바즈 루어만 주연:이완 멕그리거,니콜 키드만,존 레귀자모,개리 맥도널드
<호>[물랑루즈] 코믹 과 비극의 조화..
올 깐느 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작이 된 작품이 하나 있다.
140여분이란 러닝타임을 가지고, 헐리웃 최고의 배우중에 한명인 [톰크루즈]의
아내였던 [니콜키드먼]이 주인공을 맡은 [물랑루즈]이다. 화려한 스포라이트를
받았던 [니콜키드먼]주연의 이영화가 마침내 사랑하기에 딱 좋은 계절..가을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이영화에서 다루는 사랑은 어떠한것일까..?
아름다울까..? 따뜻하고 포근할까..? 아니면 슬플까..? 잔인할까..?
모든것이 궁금할 따름이다. 우리는 1900년대 파리의 퇴폐적이고 호화로운
나이트클럽이었던 [물랑루즈]의 세계를 들여다보기로 하자...
[물랑루즈]
필자는 이영화를 상당히 기대했었다. 솔직히 영화의 이야기구조보다는 1900년대
퇴폐적이고 귀족들의 단면을 보여주면서 화려한 볼거리와 영상미를 기대 했었다.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왔을까..? 정확히 말해서 충분히 충족시켜주었고,
영화의 이야기 흐름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하고 싶다. 아쉬운점은 120여분이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접한다면 조금은 당황할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서 영화를 보고 있지만, 영화가 아닌 마치 브로드웨이 나
오페라하우스같은 곳에서 멋진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영화는 철저히 뮤지컬에 충실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이후
많은 영화들이 영화속에 뮤지컬을 시도한바 있지만..그다지 성공한 케이스를
보지 못한것 같다. 가장 최근에 뮤지컬을 보는듯한 인상을 준 영화는
[어둠속의 댄서]였는데 이 영화와 [물랑루즈]를 놓고 본다면 [물랑루즈]에서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어둠속의 댄서]의 뮤지컬 장면은 짜릿하고
전율을 느꼈다면..[물랑루즈]는 화려함 과 재미 와 코믹을 제공받는 것이다.
감독은 이 영화에서 다루는 뮤지컬은 심각하게 다루고 싶지 않았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감독의 말대로 뮤지컬장면은 상당히 유쾌했다. 아니 조금은
장난치는듯한 인상도 주기에 자칫 유치함을 다가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감독의 계산이 들어가 있는듯한 인상을 받았다.
다시 말해서 영화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사랑이 아니라 상당히 비극적사랑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것이 허용되는 [물랑루즈]란 클럽..이곳에서는
모든것이 허용되지만..단 하나.."사랑"만은 금지시 되어 있는 곳이다.
클럽에 출연하는 배우들 역시 철저히 그렇게 교육을 받고 있는듯 하다.
모든 귀족들의 연인 [샤틴:니콜키드먼]을 첫눈에 반해버린 젊은 작가
[크리시티앙:이완맥그리거]이 [샤틴]을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영화는
보여주고 사랑하면 않되는줄 알면서도 사랑을 선택하고 비극적 결말을 맺어버리는
영화의 흐름은 끝내는 보는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영화의 공간적배경은 1900년대 파리에 있었던 지하 나이트클럽이다.
이곳은 돈만 있으면 모든것이 다 되는 곳으로 썩을대로 썩은 곳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런곳이 아름답게 비춰지는 이유는 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랑이 아니라..자신을 내던지면서..희생하면서 받치는
진실한 사랑이 퇴폐적이고 호화로운 배경을 살며시 덮어주고 있기에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 했듯이 영화는 뮤지컬을 보여준다. 뮤지컬이란 춤 과 노래가 어우러진
일종의 쇼란 점이다. 그러기에 영화는 춤..그리고..노래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때론 천천히..때론 빠르게..때론 긴장되게..때론 코믹하게..그러기에
관객은 즐거움에 사로 잡힐지도 모른다. 역사적 배경을 가진 [물랑루즈]는
돈 과 권력을 가진 부유층..노동자..예술가..보헤미언..무희 등 각계 각층을
분류시켜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그것을 최대한 접근 시켰고..
우리는 영화속에의 [물랑루즈]가 당시 프랑스 문화(?)중에 한 단면을 볼수
있다는 것이 영화를 보면서 건진 수확이란 것이다.
필자는 이 영화를 단 한번 보았다. 단 한번의 관람으로 인해서 많은것을 얻기란
솔직히 힘들다는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영화는 한번..두번..그 이상을 보게되면
보지 못했던 장면..대사..느낌이 다시 나타나는게 사실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보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물랑루즈] 그속엔 여자,술,춤이 있다.
그것도 캉캉춤이 있다. 무희들은 캉캉을 추면서 "고통의 약"이라 한다.
고통스럽지만 캉캉을 통해서 스스로를 치유하는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모든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찬란한 다이아몬드"가 모든 고민 과 번뇌를
앗아가면서 사랑..욕정(?)을 불태워준다. 그녀의 표정..소리..동작에 모든이들이
황홀해 한다. 하지만 이것은 외형적을 비춰지는 모습이기에 진실이 없다.
단 한사람만의 진실된 사랑..절대적 믿음으로 인해서 싹트인 그들의 사랑..
죽음이란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속에서 겪어야만 하는 아픈 사랑..
물질 앞에서 나약해지길 거부한 그들의 운명적 사랑...
그들의 사랑은 믿음이 없으면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면서..
때론 현실적인 고통의 사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감히 거부한 그녀의 선택으로
인해서 그들의 사랑은 눈부실만큼 아름답고..너무나 아린 사랑이면서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 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도전인듯한 영화의 흐름은 관객의 눈 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몽환적인 영상미는 영화를 포근하게 감싸면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단 하루만의 시간을 훔칠수 있다면 그녀를 사랑하고..그녀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이란 대사가 들려주듯이 사랑에 관한 또 다른 해석을 보여 주기에..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의심보다는 믿음으로 상대를 대하고 받기보다는 먼저
주는것이 현명한 사랑 방식이란것을 가르쳐주는 듯한 영화라 생각된다.
별점:★★★★
인천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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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랑 루즈(2001, Moulin Rouge)
제작사 : Bazmark Films / 배급사 : (주)프레인글로벌
수입사 : 조이앤클래식 /
감독
바즈 루어만
배우
니콜 키드먼
/
이완 맥그리거
장르
드라마
/
뮤지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5 분
개봉
2001-10-26
재개봉
2026-02-12
국가
미국
/
호주
20자평 평점
8.77/10 (참여25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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