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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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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오전 8:2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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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 잠자리에 들기전엔 항상 옷장문을 확인했다. 조금이라도 빼꼼~히 열려있다면, 꼭-닫아버리고, 그리고 불을끄고..잤다.
혹시나..거기서 귀신이 튀어나올지, 어떻게 안단 말인감~
옷장문 단속 철저히..하던(쿡^^), 어릴적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ㅡ
몬스터 주식회사, 이곳은 아이들의 비명으로 동력을 얻는 회사다. 인간세계로 치면, 한국전력쯤..? 즉, 아이들의 비명을 얻기위해 밤마다 아이들 방의 옷장문으로 일을 나가는데...
설리반, 이 영화의 주인공, 덩치 큰(그러나 맘 약한) 곰탱이 괴물 설리반. 엘라스틴이라도 했나..,부드러운 '털결'에 연신 감탄을 했지. 그건, 기술에 대한 감탄이었나ㅡ
와조스키, 설리반의 단짝친구, 어찌나 종알대는지- 그러나 재치는 알아줘야하는, 어쩌면 귀여운 눈깔사탕같은 괴물~!
부~ 너무 귀여워서 눈물까지 나게 할 뻔한 깨물어주고싶은 사람...아니, 아이^^; 그녀의 담력은 알아줘야 한다!
대충..떠오르는 주요인물만 써보았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본,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네요.
영화에 나오는 기발한 상상들에, 아마 깜짝깜짝 놀랄거예요ㅡ
특히 마지막, 모든사람들이 영화관을 나가려다 발목을 붙잡은 NG씬~ 이런 영화에 NG가 있을래야 있을리가 없건만, 그래서 더 웃긴NG장면.. 찡~하다가,씩~웃으며 영화관을 나오던 기억이 나네요^^
직접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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