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성공했을 영화라 생각됩니다.

우행시를 보고 눈물이 나올랑 말랑 (사실 여자친구는 펑펑 울더군요 ㅡㅡ;)

이 영화를 보고 남자들의 입장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파이란 이후에 눈물이 나게 만드는 영화...오랫만이더군요

우행시와는 반대로 해피엔딩(?) 으로 끝나 좋았던 영화 (물론 우행시도 좋았습니다)

성별에 관계 없이 추천드리지만 유부남으로의 안성기의 연기에 난 왜이리 눈물이 나든지...

아~~ 영화보고 목소리가 떨릴 정도로 감동이 있었던 것은 저만 그런건지... 제 주관적 생각으로는

올해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 물론 담주 타짜를 봐야겠지만....

후반부에 버스안 라디오를 들으며 김밥먹는 안성기씨 그 연기 제가 그입장이었으면 실컷 울었을텐데

연기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다시 한번 안성기씨를 보게 되는 영화네요...물론

땐땐하고 뻣뻣했던 박중훈씨 연기도 좋았습니다.

비디오 나오면 집에서 혼자 보면서 울어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