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다이어리. 제 기억엔 음흉한 랑에 이끌려 본 영화의 뒷맛이 들어갈 때와 나갈 때 다른, 정말 괜찮은 영화라는 것입니다.
정말 속물들에게 우리 순진한 선아씨가 속아 이리 저리 아픔을 겪은 끝에 다시금 자아를 찾기 위한 유쾌하고 즐거운 여정은 정말 속시원하더라구요. 랑은 이게 뭐냐? 정말 저런 여자 있나? 혹시 너도?
^^. 정말 즐겁고 속시원한 영화입니다.
이 때부터 김선아씨가 뭔가 해내겠구나 해쓴데 김삼순으로 만루홈런까지 쳤잖아요.
이 영화는 연인끼리 꼭 봐야합니다.
이 영화는 이왕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꼭 봐야합니다.
그리고 남자들, 그대들이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 무심코 한 행동..... 그게 나비효과가 되어 어떤 풍지편파를 일으키는 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다시 이 영화를 또 봐야겠습니다.
우리 순둥이가 세속에 찌들며 자아를 잃듯이 저도 힘겨울 때면 모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뭔가 히든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우리 순둥이가 하나 하나에 복수하듯이 그렇게는 못하지만 뭔가 나도 나만의 무기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진하고 착한 모든이를 위한 정말 괜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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