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은마을에 순박하게 사는 '마다산'.. 그에게 오밤중에 커다란 자루 2개가 주어지고 5일후인 신년까지 그것을 잘 지켜야된다... 자루에 들은 것은 사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다산은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급기야 온마을의 문제라 커져간다.. 영화는 90분동안 마을 사람들이 열심히 2명의 군인을 지키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 30분은 해방후 우리나라의 과도기의 그것과 같은 중국의 혼란스런 상황을 그린다.. 그리고 마지막 마다산은 자신이 보살펴준 하니야의 손에 죽는다.. 잘린 머리는 9번 구르고..3번깜박이고 마지막에 미소지으며...
2001-10-12 오전 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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