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흠... 어제 봤습니다.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 3
kotul 2006-10-04 오후 7:33:24 890   [7]

9월 27일 SK멤버쉽과 학생할인으로 2500원에 여자친구와 '타짜'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 7000원을 주고 봤어도 아깝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하면서

 

감탄에 또 감탄을 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 저는 cgv 온라인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마침 LG도 안되고 SK도 할인이 되지 않는데에다가 휴일까지 겹쳐서

 

8000원을 내고 영화를 봤습니다. (2인 16000원)

 

 

... 영화를 보는 내내 저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영화를 뭘로보고..."

 

제가 영화를 보는 중간 웃다가 한 소리입니다.

 

여자친구가 영화보다 제가 웃으면서 저 소리 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영화보면서 내내 할말을 잃었습니다.

 

탁재훈씨 이제 입담으로 밀고나가는거 더 이상 하기 싫고

 

영화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냥 차라리 입담으로 밀고나가는게

 

이미지유지에 더 도움될거 같습니다.

 

탁재훈씨가 나올 때마다 정말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그 부담은 극에 달했습니다-_-

 

 

그리고 전혀 이쁘지 않은 스파이 연기를 펼친 그 여자배우...

 

정말 안이쁜데 아무리 스크린 속이라도 그렇지 뭘 그렇게 이쁘다고 -_-

 

그리고 영화가 초반에는 굉장히 늘어지는데 앞쪽은 굉장히 함축시켜놓고

뒤는 단숨에 풀어버리니 참 정신이 없더군요 ㅡ.ㅡ;

절정까지 1시간 50분 잡고 10분만에 결론을 내다니 ㅡ.ㅡ;;;;

 

그리고 과거회상씬은 왜이렇게 많은겁니까 -_ㅠ;;;

 

 

영화 촬영 일주일,

그래픽 일주일,

편집 일주일,

홍보 일주일.

 

가문의 영광3는 추석을 노린 발로찍은 영화라는게 결론입니다.

 

나오면서 돈이 아까워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길 -_-;

 

영화보면서 국내영화가 다시 퇴보하고 있구나 생각했네요.

 

 

선택은 자유지만, 선택에 도움이 되시라고 글 남겨봅니다....

 

....

 

 

 

 

...PS. ...전 그냥 웃어보고 싶었어요 ;ㅂ;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0056 [브레인웨이브] SF라는 소개를 보고 찾아간 극장.. kukuku77 06.10.04 1206 5
40055 [불편한 진실] 우리의 아들 딸들을 위해서 후손들을 위해서 꼭 봐야할 영화 kukuku77 06.10.04 899 2
40054 [무서운 영..] 그럭저럭 젬있게 볼수있을거 같네여.... kukuku77 06.10.04 967 3
40053 [무도리] 기발한 아이템을 왜이렇게 망쳐놨을까...안타깝다. kukuku77 06.10.04 1212 5
40052 [나 없는 ..] 조용히 마음에 새겨지는 영화 fargo 06.10.04 1137 2
40051 [몬스터 하..] 흥미롭지만 어딘지 익숙하지 않은 영화 몬스터 하우스 kukuku77 06.10.04 997 2
40050 [리턴] "없는" 아버지와 떠나는 낚시여행, kukuku77 06.10.04 1417 6
40049 [레이크 하..] 시월애를 리메이크 했다는 이유로 유명한 영화이다. kukuku77 06.10.04 1246 4
40048 [라디오 스타] 최고다... kukuku77 06.10.04 739 3
40047 [뚝방전설] 가볍게 듣기 좋은 음악 같은 영화. kukuku77 06.10.04 1122 5
40046 [디토네이터] 예측가능한 복선과 반전. kukuku77 06.10.04 1372 3
40045 [두뇌유희 ..] 반전이 너무 황당하고 엉뚱했다. (1) kukuku77 06.10.04 1299 4
40044 [댈러웨이 ..] 댈러웨이 부인은 선택이라는것을 했다 kukuku77 06.10.04 884 4
40043 [한반도] 한반도는 다르게 봐야한다. fiatcar 06.10.04 1612 5
40042 [노이 알비..] 알비노증을 가진 노이는 자신이 천재라는 자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kukuku77 06.10.04 750 2
40041 [내 청춘에..] 나에게는 경험하지않는 청춘의 이야기 kukuku77 06.10.04 1185 3
40040 [금발의 초원] 독창적이고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일본영화의 경쟁력" kukuku77 06.10.04 1030 2
40039 [글래스톤베리] 이 영화는 엄연히 말하자면 기록영화다. kukuku77 06.10.04 826 5
40038 [귀향]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가 물이 올라간다는 느낌이 든다. kukuku77 06.10.04 940 6
40037 [구미호 가족] 열심히 만든 흔적이 보이는 한국뮤지컬영화 kukuku77 06.10.04 955 2
40036 [괴물] 정말 멋있는 영화였지.. 왠지 짜릿하다고 해야되나... kukuku77 06.10.04 848 3
40035 [각설탕] 나라면... 달리지 않게 했을꺼야... kukuku77 06.10.04 785 4
40034 [가문의 부..] 스토리로 보나 등장인물로 보나 가문의 영광 3보다는 가문의 위기 2가 어울림. kukuku77 06.10.04 755 5
40033 [13구역] 액션 좋다. 신선한 액션이다. kukuku77 06.10.04 1027 2
40032 [플라이트 ..]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fargo 06.10.04 979 4
40031 [라디오 스타] 코믹 + 감동 as0412as 06.10.04 895 7
40030 [강력3반] 재미있어요 namkoo 06.10.04 1123 3
40029 [6월의 일기] 음,.... 안타까운,,, namkoo 06.10.04 1174 4
현재 [가문의 부..] 흠... 어제 봤습니다. kotul 06.10.04 890 7
40027 [메멘토] 아주 대단한 영화입니다 babonara29 06.10.04 1708 4
40026 [내겐 너무..] 재미있습니돠..ㅎㅎㅎㅎ (1) babonara29 06.10.04 1457 3
40025 [킬 빌 V..] 쿠엔틴 타란티노의 이것저것 뒤섞는 솜씨란...^^ (2) bjmaximus 06.10.04 1368 7

이전으로이전으로1546 | 1547 | 1548 | 1549 | 1550 | 1551 | 1552 | 1553 | 1554 | 1555 | 1556 | 1557 | 1558 | 1559 | 156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