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씨는 나이를 먹지 않는것 같아요

오히려 더 이뻐지시니 ㅋㅋ

이영화를 볼때 에피소드가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영화가 3시 30분 영화였습니다.

일찌감치 명동에서만나 표를 사고.. 시간이 많이 남아 명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점심도 먹고... 시간떼우기를 하고 있었드랬죠

그러던 중 노점상에서 제가 뭘 살 동안 친구에게 핸드폰을 잠깐 맡겼는데

그만 친구가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바떼리가 분리되고.. 바떼리가 하수구에 빠져버린....

다행이도 시간이 남아 남대문에 있는 서비스 센터까지 갔다왔는데

영화시작하고 10분정도 지난상태..

서둘러서 극장에 도착해서 입장하려고 하니

표 끊어주시는 분이.. 영화가 이미 시작했는데 괜찮으시겠냐고 하더군요

당연히 괜찮다고 했죠.. 안괜찮음 어떻게 해요~ 이미 영화 시작되어 영화표 환불도 못하는데..

하여간 들어가니 단란주점에서 간판다는 장면?? 하여간 거기부터 나오더군요

그 이후에.. 라이벌 가게에 가수 뺏기구 울랄라 시스터즈가 결성되고...

많이 허접하긴 했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뭔가 이상하더군요.. 영화의 러닝타임이 넘 짧은거에요..

물론 영화마다 다르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었는데..

집에 가는도중 우연히 표를 봤는데.. 글쎄!!

영화가 3시30분이 아니고 2시30분 영화였습니다 ㅠㅡㅜ

결국 시간을 잘 못 봐서 한시간 십분을 놓쳐버린...

표를 제가 갖고 있었고 친구한테 당당하게 3시반이라고 말해버린것도 저기때문에 미안함은 극에 달했지만

다행이도

나중에 티비에서 방영해 주는것을 보니

저희가 본 부분부터가  중요한 부분이고 그나마 재밌는 부분 시작이였죠 ㅋㅋ

그 전 부분은 지루하고 별 내용도 없고...

정말 다행이죠 ㅋㅋ

아.. 영화평은

허접합고 뻔한 스토리이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