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중에는.........
쉬리 이후에 남북 관계를 다룬 첫 영화인것 같다.
그리고 그 이유만으로 영화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에는 충분했었다
다만..
코믹 이미지로 굳은 차승원이 진지한 연기를 선보인다니..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됐다
결과적으로... 꽤 재밌게 봤다
어찌보면 전형적으로 눈물을 자아내게하는 예측 가능한 내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인들의 약한부분을 건드리는 영화였으니깐...
그러나..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있었으니
영화는 그리 흥행하지는 못했던것 같다.
서로 인연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서로 사랑함에도 안따깝게 어긋나는 둘을 보면서 저런게 현실이구나... 씁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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