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문제점을 담담히 보여 준다. 자연에 대한, 그리고 지구에 대한 안전불감증은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그 어느 나라라도 가지고 있는 병일 것이다. 그 병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거나 고치고자 하는 노력을 자처하는 것이 바로 이 영화 <불편한 진실>이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던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차마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이미 전 세계를 돌며, 1,000여 회에 이르는 강연을 마쳤지만, 아직 모자라다고 얘기하는 ‘엘 고어’의 진심은 필자를 포함한 우리의 양심을 더욱 후벼 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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