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영화의 큰 공백은 매력적인 악당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센티넬
kkuukkuu 2006-10-08 오후 7:17:19 1664   [18]
이영화의 큰 공백은 매력적인 악당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대통령 암살을 기도하는 무리는 존재하지만 그 무리의 정체성은 희박하다. 그들이 과거 KGB의 잔당들이라는 사실이외에 대통령 암살의 명분은 미미하다. 마치 영화의 스토리상 소모될 수 밖에 없는 존재로써의 악당은 이 영화가 내세우는 음모의 스케일조차도 미미한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음모의 가운데에서 고민하는 추격자와 도망자 사이의 심리적인 구도에 더욱 입체감을 낼 수 있었음이 간과되었다는 것도 아쉽다.

 

 물론 이영화는 다양한 코드를 바탕으로 정석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특히나 대통령을 경호하는 요원들의 철두철미한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이영화를 통한 색다른 재미이다. 또한 정석적인 이야기로부터 느껴지는 안주되는 재미가 이 영화가 지닌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인상이다. 또한 대통령의 암살이라는 코드는 초반 레이건 대통령 저격 사건과 오버랩되며 실제적인 리얼리티와도 상충되는 것만 같다. 최근 국제정세를 살펴보아도 그리 비현실적인 이야기만은 아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1020 [노킹 온 ..] 이제서야 봤네요 oroom1 06.10.08 1446 2
41019 [마이애미 ..] 누구에겐가 꼭 권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kkuukkuu 06.10.08 1370 15
41018 [레이크 하..] 평가의 다양성이 가능한 영화~ kkuukkuu 06.10.08 1497 3
41017 [빨간모자의..]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kkuukkuu 06.10.08 1237 8
41016 [싸움의 기술] 백윤식 연기 역시 재미있어요 (1) kkuukkuu 06.10.08 1268 3
41015 [메달리온] 성룡스타일의 영화... 뒤엔 아쉬움이남는다 kkuukkuu 06.10.08 1421 7
41014 [음란서생] 신묘한 느낌의 영화~ kkuukkuu 06.10.08 1636 4
41013 [악마는 프..] 오랜만에 잼나게 본 외화!@ kkuukkuu 06.10.08 963 4
41012 [삼거리극장] '본격적인 한국 뮤지컬 영화' 라는 거창한 타이틀 때문인지 kkuukkuu 06.10.08 1218 7
41010 [월드 트레..] 가족애와 잔잔한 감동을~ (1) kkuukkuu 06.10.08 1386 4
41009 [BB 프로..] 추석만 되면 성룡영화가 안방에 꼭 들어가 잇다 kkuukkuu 06.10.08 1108 4
41008 [호텔 르완다] 르완다 내전을 소재로한 전쟁영화이다. kkuukkuu 06.10.08 1189 6
41007 [해변의 여인] 고현정씨 드라마로는 성공했지만 영화는 왜 이런 것을 선택했을까요.. kkuukkuu 06.10.08 1641 7
41006 [한반도] 민족의 자긍심을 내세우면서도 현실을 직시하지만 kkuukkuu 06.10.08 1687 7
41005 [플라이트 ..] 초반 30분은 엄청이라고 할 정도로 지루하다. kkuukkuu 06.10.08 1352 5
41004 [타짜] 사실 이 영화 기대가 클수 밖에 없었다~~ (1) kkuukkuu 06.10.08 1093 4
41003 [천하장사 ..] 한국 코미디 영화의 가뭄속에서 오랫만에 단비가 내렸으니 다름아닌 천하장사 마돈나이다. kkuukkuu 06.10.08 1359 4
41002 [전차남] 일본판 엽기적그녀를 기대한다면 조금은 실망할지도.. kkuukkuu 06.10.08 1055 11
41001 [잘 살아보세] 제나이또래는 그래도 그럭저럭보긴했지만 kkuukkuu 06.10.08 1489 22
41000 [일본침몰] 일본침몰이 유독 일본에서만 흥행성공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kkuukkuu 06.10.08 2323 7
40999 [파이란] 최고의 최루성영화 blackgene 06.10.08 2519 11
40998 [유레루] 형와 동생 모두의 연기가 대단했다. kkuukkuu 06.10.08 1134 6
40997 [원탁의 천사] 생각보다 좋았던 영화~ kkuukkuu 06.10.08 1083 7
40996 [워터스] 해보고 역시 안된다고 하는 것은 노력 부족이다. kkuukkuu 06.10.08 1011 4
40995 [우리들의 ..]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던 영화. 그러나 kkuukkuu 06.10.08 1014 13
40994 [예의없는 ..] 대사 없는 신하균의 연기와 나레이션... kkuukkuu 06.10.08 1684 7
40993 [연애, 그..] 포스터만 보고 분명 로맨틱이라 생각했다. kkuukkuu 06.10.08 1411 3
40992 [야연]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큰 줄거리를 따라가고 있는 듯 싶다. kkuukkuu 06.10.08 1564 7
40991 [앤트 불리] 어릴때는 누구나 한번쯤은 동물이나 곤충등과 이야기를 할수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하곤한다. kkuukkuu 06.10.08 1116 2
40990 [아이스케키] 이 영화 역시 아이들의 연기가 대단하다. kkuukkuu 06.10.08 1347 1
40989 [시간] 리얼하게 그리고 경고성 화면과 대사로 표현한 kkuukkuu 06.10.08 1413 5
현재 [센티넬] 이영화의 큰 공백은 매력적인 악당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1) kkuukkuu 06.10.08 1664 18

이전으로이전으로1531 | 1532 | 1533 | 1534 | 1535 | 1536 | 1537 | 1538 | 1539 | 1540 | 1541 | 1542 | 1543 | 1544 | 15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