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라는 영화는 한 사람의 상상력을 화면으로 직접 만날 수 있게끔 해주는 그런 영화더군요...영화 처음의 가족 소개에서 인물들의 성격을 바로 느끼게끔 해주는, 인물 모습위에 그린 화살표에 따른 부연 설명부터...영화전반의 스토리까지요...아멜리에라는 인물의 활약상(?)이 전반의 내용이였는데요..그녀의 행동들은 어렸을 때의 모습부터 성인이 되서의 모습까지...귀엽기 짝이 없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특히 어머니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버지가 기운을 차리도록 하는 난쟁이 인형의 일화는 특히 인상깊군요..^^; 아멜리에라는 인물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세상을 화면에 직접 보여줌으로써...(이 모습은 그녀의 사랑이 제 때에 나타나지 않아서 그녀가 고민하면서 나오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만화를 접하는 듯한 재미도 느끼게끔 해주구요... 아멜리에라는 인물의 약간은 특이한(?) 활약상을 다룬 이 영화...웃음과 먼지모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